‘오바오 이모’ 오승희 사육사가 쌍둥이 판다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많은 사람들에게 따듯함을 전했습니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돌보는 오바오 이모의 이야기는 따뜻함과 감동으로 가득합니다. 만 4년차 사육 경력을 가진 오바오 이모는 처음엔 레서판다를 돌보다가 푸바오가 태어나면서 일손을 돕기 시작했고, 이후 루이와 후이의 탄생과 함께 아기 판다들을 돌보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오바오 이모는 쌍둥이 판다 루이와 후이에게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바오 이모는 지난 6일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판다월드의 일상을 공개했는데요. 이날 방송에서도 오바오 이모의 사랑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오바오 이모는 매일 아침 출근길에는 에버랜드 동물원 팬카페를 살피며 루이와 후이에 대한 팬들의 사랑을 확인하고, 출근 후에는 바로 바오 가족에게로 가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이날 방송에서 오바오 이모는 “출근길이 재밌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습니다. 쌍둥이 판다를 향한 애정이 가득 담겨 있는 말인데요.
한 출연자가 “많은 직장인들이 전혀 공감 못할 것 같다”고 말하자 오바오 이모는 “하루 업무 중 대부분이 판다를 직접 만나고 돌봐주는 업무라 잘 맞는 건지, 쌍둥이들이 귀여워서인지 요즘에 너무 즐겁게 출근을 하고 있다”고 재차 대답했습니다. 오바오 이모에게 판다 사육은 단순한 업무가 아닌, 사랑하는 아이들을 돌보는 행복한 시간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바오 가족의 행복을 위해 오바오 이모는 쉴 틈 없이 노력합니다. 오바오 이모가 청소, 먹이 급여, 장난감 준비 등 다양한 업무를 꼼꼼하게 수행하며, 특히 예쁜 당근꽃을 만들어 쌍둥이들을 즐겁게 해주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오바오 이모의 헌신 덕분에 엄마 판다 아이바오는 육아의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잊고 여유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오바오 이모와 쌍둥이 판다의 출퇴근 전쟁도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는데요. 우당탕탕 이어지는 쌍둥바오의 사랑스러운 하루, 그리고 하루를 마무리하는 아기 판다들을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보는 오바오 이모의 모습은 많은 사람들에게 따듯함을 전했습니다.
이전까지 어부바 나무를 서로 차지하려 했던 아기 판다들은 이제 자리를 양보하며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해요. 어느덧 남을 배려할 정도로 쑥쑥 자라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이날 방송에서 오바오 이모는 그런 쌍둥이 판다들에게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오바오 이모는 처음 손바닥만했던 쌍둥이들이 어느덧 첫 돌을 맞은 것을 축하하며 “일 년 동안 행복했던 것 같아. 너희 덕분에 출근이 즐거워졌고, 일하는 게 더, 더, 더 즐거워졌던 것 같아.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크기만 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오바오 이모의 진심 어린 영상 편지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2%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바오 이모와 쌍둥이 판다 루이와 후이의 이야기는 단순한 사육사와 동물의 관계를 넘어, 사랑과 성장, 그리고 교감의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오바오 이모의 헌신과 따뜻한 손길은 쌍둥이 판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오바오 이모와 쌍둥이 판다 루이와 후이가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출처 : 유튜브 ‘엠뚜루마뚜루’, 유튜브 ‘말하는동물원 뿌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