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와 헤어진 게 아닙니다” 아직도 송바오가 착용하는 악세사리 정체, 판월 찾은 팬들 감동받은 이유.
2024년 07월 04일

대한민국의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가 지난 6월 12일 성공적인 중국 데뷔를 한 후 매일같이 선수핑 방사장에서 ‘돌멩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벌써 푸바오가 공개되고 3주가 지나고 있습니다.

그래도 푸바오는 앞서 많은 팬들이 우려했던 것과 달리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매일 선수핑 방사장에서 ‘푸공주’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12일 이후 매일 여러 생방송과 SNS 게시글로 푸바오를 만나고 있는 팬들은 하루빨리 중국으로 간 할부지들과 푸바오가 재회하는 모습을 보고싶어하기도 하는데요.

푸바오가 6월 12일자로 방사장 공개가 된 만큼 조만간 에버랜드 판다월드 강바오 강철원 주키퍼와 송바오 송영관 주키퍼도 중국을 찾아 첫째 손녀딸을 만날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강철원 사육사는 한 강연에서 6~7월에 푸바오를 보러 중국에 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송영관 사육사 역시 강 사육사와 번갈아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최근 푸바오 공개 후 송 사육사가 착용하고 있는 악세사리가 푸바오와 관련있는 것으로 알려져 팬들이 뭉클해하고 있습니다.

푸바오가 공개됐지만 에버랜드 판다월드는 여전히 아이바오, 러바오,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보기 위해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오고 주키퍼들도 매일같이 열심히 근무하고 계신데요. 강철원, 송영관, 오승희 주키퍼는 판다들을 직접 돌보면서도 ‘랜선 임모’들을 위해 유튜브 촬영도 매일같이 하며 누구보다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바쁜 와중에도 절대 푸바오를 잊지 않고 있었습니다. 특히 송영관 주키퍼는 푸바오와 감정적으로 절대 헤어지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푸바오와 관련된 악세사리를 착용하고 매일 근무를 하고 있었는데요.

송 사육사는 판다월드 주키퍼 복장과 조끼를 입고 근무를 하는데, 조끼에는 푸바오 1살, 2살, 3살 생일을 기념하는 뱃지와 ‘항상 그리고 영원히’라는 문구가 적현 뱃지를 달고 있었고 ‘푸바오 기억해’ 목걸이를 착용한 것도 확인됐습니다. 그가 착용한 목걸이에는 푸바오가 태어난 후 사진이 들어있습니다.

또 태어난 일시가 적혀있고, ‘너를 만난 건 기적이야 고마워 푸바오! 다함께 우리들의 소중한 친구 푸바오를 기억하며 추억해요’라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즉 푸바오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사랑이 담겨있는 목걸이인데, 이를 송바오가 매일 착용하고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알려지며 팬들의 마음은 더욱 뭉클해지고 있습니다.

여전히 송바오에게 가장 소중한 손녀딸인 푸바오를 영원히 잊지 않고 지켜주며,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은 절대 헤어지지 않았다는 그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 같은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팬들은 “할부지가 얼마나 보고싶으실까” “우리는 푸바오와 절대 헤어지지 않았다” “송 사육사 마음이 완전하게 전해진다” “진짜 감동적이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에버랜드 공식,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