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바오 그 장면이 나오는 듯..” 오늘 새롭게 공개된 푸바오 영화 소식에 팬들이 눈물 흘리고 있다.
2024년 06월 28일

올 가을 개봉 예정인 영화 ‘안녕, 할부지’가 바오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 새롭게 공개된 영화 굿즈 패키지 구성품 중 하나가 팬들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습니다.

영화 ‘안녕, 할부지’는 바오패밀리와 사육사들의 만남과 이별, 사랑과 감동의 순간에 우리가 몰랐던 또 다른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오늘 ‘안녕, 할부지’의 심형준 감독이 촬영기간 중 찍은 사육사들의 사진을 공개해 바오 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기도 했죠.

이렇듯 ‘안녕, 할부지’는 팬들의 관심 속에 제작되고 있습니다. 올가을 영화 개봉을 앞두고 크라우드 펀딩 개념으로 굿즈 패키지도 판매되고 있는데요. 특히 선착순 구매자 3,000명의 이름을 영화 마지막에 올려주는 엔딩 크레딧 특전 패키지는 G마켓 베스트 랭킹 1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와 함께 매진됐습니다.

이에 28일, 영화 제작사 에잇컴즈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전 기간 내 모든 패키지 구매자들에게 특별한 리워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 ‘특별한 리워드’를 본 바오 팬들이 모두 눈물을 훔치고 있다고 합니다.

리워드 상품이 ‘강바오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에게 자필 편지를 쓰는 스틸컷 엽서였기 때문입니다.

지난 4월 강바오 할부지는 푸바오를 중국에 데려다준 후 개인적인 사정으로 예정보다 빨리 귀국했는데요. 얼마 후 할부지가 푸바오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손편지가 SNS를 통해 공개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판다 그림이 그려진 작은 쪽지에 “사랑하는 푸바오! 할부지가 너를 두고 간다. 꼭 보러 올 거야. 잘 적응하고 잘 먹고 잘 놀아라. 할부지가~” 라는 손글씨가 적혀 있던 것입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이 “덤덤하고 간결해서 더욱 뭉클하다”, “너를 두고 간다는 문장 안에 할부지의 온갖 심정들이 함축돼 있는 게 느껴진다”며 눈시울을 붉혔는데요. 바로 이 편지를 쓰는 장면을 담은 엽서가 굿즈와 함께 전달돼 예비 관객들에게 따듯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바오 팬들은 스틸컷 엽서가 나온 것으로 볼 때, 편지를 쓰는 장면이 영화에도 생생히 담겨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팬들은 “패키지 뜯자 마자 오열파티 하겠다”, “눈에 수도꼭지 틀어지겠어ㅠㅠ”, “저 너를 두고 간다는 볼 때마다 눈물나ㅠㅠ”, “언제쯤 돼야 이 문장 보고 울지 않을 수 있을까ㅠㅠ”, “영화 스틸컷 나올 때마다 기대만발이다…ㅠㅠ 얼마나 가슴 울리는 영화가 탄생할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강바오 할부지는 편지에 적힌 약속대로, 곧 푸바오를 보러 중국에 갈 예정입니다.

출처 : 심형준 감독 인스타그램 @negativ__negativ__, 에이컴즈,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