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오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 ‘안녕, 할부지’의 최근 소식이 전해져 바오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안녕, 할부지는 바오 패밀리와 사육사들 사이 공개되지 않았던 따듯한 순간들을 담은 작품으로, 올 가을 개봉할 예정인데요. 지난 26일 ‘안녕, 할부지’의 제작을 맡은 심형준 감독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하나가 올라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심 감독이 공개한 사진은 영화를 편집 중인 모니터 화면을 찍은 것입니다. 영화 막바지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사진 속에 적힌 ‘당근에 대나무 간식 먹는 루이바오’, ‘실내방사장 쌍둥바오 촬영하는 강철원, 송영관’, ‘강철원 심도 인터뷰’ 등의 글자를 통해 영화에 어떤 장면이 담길 것인지 살짝 엿볼 수도 있었습니다.
사진과 함께 적힌 멘트도 애틋함을 자아냅니다. 심 감독은 사진 밑에 “올해 가장 행복했던 순간들… 참 고마운 사람들.. 안녕, 할부지” 라는 글을 적어 바오 가족의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심 감독은 바오 패밀리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람이라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심 감독의 SNS 계정에는 바오 가족을 향한 애정이 곳곳에 묻어 있었는데요. 영화 제작에 임하며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육사들의 사진, 바오 가족의 동영상들이 그것입니다.
그는 러바오와 후이바오의 영상을 공개하며 각각 “너의 등에 기대어 따뜻한 봄 햇살 받으며 잠들고 싶구나.. 러바오”, “후이 루이.. 천천히 자라기를..” 과 같은 글을 적고, 한국 씬 촬영을 마쳤을 때는 사육사 할부지들의 사진을 게시하며 “한국 씬 크랭크업. 봄과 함께 끝난 따뜻한 기록”이라고 적기도 했습니다.
피사체를 따듯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 영상과 사진이었는데요.
최근 그는 ‘푸바오’라고 적힌 편집실 문 사진을 찍어 올리며 “현장에서 보고 느꼈던 모두의 진심이 관객들에게 온전히 전해지기를… 편집실에서”라는 게시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이에 한 팬이 “추운 겨울날 바오패밀리들 모습 멋지게 촬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영화 정말 많이 기대하고 있다. 나중에 할부지들 무대인사 하면 감독님도 꼭 같이 와 달라”고 응원하자, 그는 답글로 “진심을 다해 만들고 있습니다. 응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라고 답했습니다. 바오 가족과 사육사들의 따듯한 이야기, 심 감독이 말하는 ‘진심’이 어떻게 표현됐을지 기대가 되는 순간입니다.
바오 가족 팬들은 SNS 사진과 함께 적힌 멘트를 통해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유추하며 “얼른 보고 싶다”, “왜 이것만 봐도 울컥하지 ㅠㅠ 너무 기다려진다!”, “개봉하면 손수건 챙겨가야지ㅠㅠ”, “몇 개 사진만 봐도 슬퍼서 영화 볼 자신이 없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안녕, 할부지’는 한국 최초로 애니메이션과 다큐멘터리를 합쳐 만든 영화로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 등 주요 극장에서 개봉합니다. 오는 7월 7일까지 선착순 3000명 구매자의 이름을 영화 엔딩 크레딧에 올려주는 기획전 패키지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출처 : 인스타그램 negativ__negativ__, 인스타그램 acommz.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