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들에게도 들릴 정도로..” 방사장 평상에 누워 잠자던 푸바오가 울음소리를 냈던 이유.
2024년 06월 24일

대중 공개된 푸바오가 매일처럼 워룽 선수핑 기지에 출퇴근을 하고 있는 가운데, 관람객들이 다 들을 수 있을 정도로 푸바오 특유의 울음소리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큰 문제는 아니었기에 오히려 오랜만에 ‘뿌웅뿌웅’ 울음 소리를 내는 푸바오의 모습에 많은 팬들이 귀여워하고 있기도 한데요. 푸바오가 방사장 평상에 편안하게 누워 잠을 청하다가 갑자기 울음소리를 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6월 12일 대중 공개된 푸바오는 매일처럼 선수핑 기지 방사장에 나와 돌멩이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최근 선수핑 기지는 푸바오의 외출을 반기기라도 하듯 날씨가 아주 화창하고 좋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많은 관람객들도 선수핑 기지를 찾아 우리 슈푸스타를 만나고 있습니다.

푸바오는 방사장에 나와 평소처럼 아주 밝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버랜드 판다월드 때처럼 ‘팬미팅’을 하려고 관람객들 가까이 다가오기도 하고, 중국 사육사들이 준비해주는 맛있는 대나무, 당근, 죽순을 먹는 ‘먹방’을 보여주며 여전히 귀여운 매력을 뿜뿜하고 있습니다.

화창한 날씨 때문인지 푸바오와 뗄래야 뗄 수 없는 ‘짹바오’들의 활약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푸바오는 오랜만에 만나는 새들을 응시하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짹바오들이 우는 소리는 마음에 들지 않았나봅니다.

지난 23일 중국 바오 팬의 SNS 계정에 올라온 영상에서 푸바오는 평상에 누워 잠을 자다가 특유의 ‘뿌웅뿌웅’ 소리를 내며 우는 모습이었는데요. 조용하고 편안하게 잠을 자고 싶은데 새들이 계속 ‘짹짹’하고 울어 시끄럽다며 귀여운 불만을 표시한 울음소리였습니다.

푸바오는 눈을 감고 우는 소리를 내다가 새 소리가 들리는 쪽을 쳐다보기도 했습니다. 짹바오의 짹짹소리가 끊이질 않자 옆으로 돌아누워 살짝 토라진듯 뿌웅뿌웅 우는 소리를 내 너무도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다른 환경에서도 본인의 의사표현을 명확히 하는 푸공주의 똑부러지는 모습과 더불어 귀여운 울음 소리에 팬들은 “너무 귀엽다” “간만에 듣는 울음소리가 너무 듣기가 좋다” “짹바오 조금만 조용히 해주라” “푸바오 이모가 자장자장 토닥여주고 싶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푸바오 울음소리 영상 보러가기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pubao_bib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