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리치먼트가 바오 팬에게 미치는 힘..” 오늘 바오 패밀리 팝업 현장, 한 팬이 전한 너무 감동적인 깨달음.
2024년 06월 18일

바오 패밀리 팝업이 18일부터 ‘더현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팝업은 바오 가족의 행복한 일상을 느낄 수 있는 포토존과 굿즈 전시 등으로 이뤄져 바오 팬들의 마음을 채워주고 있습니다. 예약을 하고도 입장이 지연되고 굿즈 계산 줄이 매장 밖까지 이어져 있다는 등 바오 가족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소식들도 계속 전해지고 있는데요.

현장에 직접 가지 못한 바오 팬들은 다른 팬들이 공유하는 사진을 보며 현장의 생생함을 간접적으로나마 함께 즐기고 있습니다.

예쁘게 꾸며진 팝업 장소에는 이곳저곳 시선을 사로잡는 공간이 많습니다. 그중에도 유독 팬들의 눈물샘을 자극하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바로 ‘푸영우 김밥’ 모형 존이었습니다. ‘푸영우 김밥’은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가 푸바오에게 만들어줬던 인리치먼트입니다. 대나무 사이에 당근과 워토우 등을 넣어 푸바오가 재밌게 가지고 놀며 먹을 수 있게 준비한 장난감이자 먹이였는데요. 이번 바오 패밀리 팝업에는 그 모양을 본딴 모형이 식탁에 아기자기하게 전시돼 있었습니다. ‘푸영우 김밥’ 외에도 이번 팝업에는 바오 가족이 받은 인리치먼트를 떠올리게 하는 전시 요소들이 많았는데요.

이날 바오 가족 팬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런 팝업 현장 사진을 보다가 마음이 따듯해졌다는 바오 팬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무언가를 깨달았다는데,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글쓴이는 “인리치먼트가 바오들에겐 행동풍부화를 해주고, 돌멩이들한테는 감정풍부화를 만들어 주는 듯하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이어 “바오들 관련된 것들은 네이밍도 다 귀엽다. 인리치먼트를 보면 자동으로 바오들 에피소드들이 떠오르고 그때의 감정들이 생각나기도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글쓴이는 “바오들 간식이나 장난감이 단순히 아기자기하고 귀엽게 만들어져서만은 아닌 거 같다. 그 안에 들어간 정성이나 바오들과의 교감을 같이 느끼게되서 그런 거라고 본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다른 팬들이 “맞다. 하나하나 다 추억이 있어서 찡하다”, “저걸 애들이 어떻게 갖고 놀았는지 자동 재생된다”며 공감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글쓴이는 다른 사람들이 공유해주는 현장 사진을 보며 한 편의 동화 같다고 느꼈다고 합니다. 바오 가족과 사육사들의 이야기는 ‘판다와쏭’ 등 에버랜드 채널 콘텐츠를 통해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육사들이 바오 가족을 위해 인리치먼트를 선물하는 순간도 마찬가지라, 우리는 선물을 준비한 사육사들의 정성, 기대와 같은 감정들, 그리고 그때 바오 가족의 눈빛과 행동들을 알 수 있습니다. 사육사들과 바오 가족의 교감을 간접적으로나마 느끼는 것이지요. 그래서 전해진 이야기가 바오 팬들 각자의 마음 속에 한 편의 따듯한 동화로 자리잡을 수 있고, 인리치먼트를 보면 마치 책장에서 책을 꺼내보듯 그때의 에피소드와 그때 느꼈던 감정들이 새록새록 기억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글쓴이의 말처럼 정성이나 교감, 이야기 덕분에 단순히 귀엽기만한 인리치먼트를 넘어서 바오 가족의 추억이 담긴 물건으로 자리잡을 수 있던 듯합니다. 바오 가족의 장난감들은 바오 가족뿐만 아니라 바오 팬에게까지 ‘풍부화’를 해주는 고마운 물건들이었네요.

한편 이번 팝업은 ‘바오패밀리의 모든 즐거운 순간’, ‘즐거운 소풍’, ‘평온한 일상’ ‘휴일 풍경’, ‘꼬마 바오들의 설렘 가득한 시작’ 등 5개 테마존으로 이뤄졌으며 각 테마에 어울리는 소품과 인테리어, 굿즈 전시 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