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당장 푸바오 공개되는데..” 선수핑 기지 대놓고 담배 피우는 관람객 포착됐다.
2024년 06월 12일

푸바오의 공개가 임박했습니다. 푸바오의 방사장도 결정된 것으로 보이며, 아이 역시 기존 적응 훈련으로 지내던 생육원을 떠나 방사장과 연결되는 별도의 내실로 옮겨진 것이 확인됐습니다. 푸바오는 6월 12일 오전 9시 30분 공개될 예정이며 이 모습이 모두 생중계 된다고 하는데요.

푸바오의 공개가 코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긍정적인 소식도 많이 나오고 있지만, 또 팬들의 걱정을 사는 소식도 함께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특히 푸바오 공개 하루 전인 지난 11일 한 유튜브 방송을 통해 선수핑 기지 판다들을 둘러보는 관광객 일부가 금연 구역인 방사장 앞에서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포착돼 팬들의 분노를 키웠습니다.

유튜브 채널 ‘낭만신디’ 측이 공개한 영상에 바로 문제의 장면이 있었어요. 선수핑 기지 내에서는 감염에 취약한 판다들이 서식하고 어린 아이들도 관람을 많이 하는 만큼 당연히 흡연이 금지돼 있습니다. 기지가 금연 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중국 남성들은 대놓고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더 심각한 건 이 사람들이 판다 방사장 바로 앞에서 흡연을 했다는 것입니다.

단순히 한 사람의 일탈 행위가 아니라 실제 기지 내에서 흡연을 하는 중국 남성들이 여럿 있었다고 합니다. 기지 측이 금연 구역임을 분명히 하고, 다른 관람객들이 항의를 하는 경우가 있음에도 여전히 담배를 피우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6월 12일 푸바오가 대중에 공개되고 평소보다 더 많은 관람객들이 선수핑 기지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러한 몰상식한 중국인들이 늘어날까봐 걱정하는 팬들이 많은 것인데요.

팬들은 “단순 푸바오가 아니라 모든 판다를 위해 저런 인간들은 출입 금지시켜야 한다” “저런 부분들 때문에 중국가는 걸 걱정한 건데” “제발 피울 거면 혼자 있을 때 펴라”라는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유튜브 채널 낭만신디, 복바오,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