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약 던진다는 사람들 때문에..” 22일 푸바오 발표 관련 핵심적인 내용이 공개되자 팬들 모두 환호했다.
2024년 05월 21일

오는 5월 22일 푸바오와 관련된 중국 측 발표가 나올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푸바오의 안전을 철저히 하겠다는 핵심적인 중국 측의 대비 소식이 전해져 많은 바오 팬들이 안심하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측은 오는 5월 22일 수요일 푸바오에 대한 소식을 전한다고 발표했는데요. 이 내용이 푸바오의 대중 공개 일정 혹은 거주지와 관련된 내용이 될 것으로 많은 팬들이 기대를 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습니다.

푸바오는 현재 4월 3일 중국으로 건너간 후 1개월 간의 검역을 모두 마치고 대중 공개를 앞두고 있는데요. 최근 워룽 선수핑 기지 특정 방사장에 푸바오의 중국 사육사가 점검을 하고, 누군가를 촬영하기 위한 카메라들이 설치되면서 푸바오 공개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검역 1개월이 훌쩍 넘었기 때문에 5월 22일 푸바오에 대한 소식이 대중 공개라고 기대하는 팬들이 많은 가운데, 최근 일부 몰상식한 중국 ‘안티 판다 팬들’이 푸바오에 대한 공격을 하겠다고 SNS에 글을 올려 한차례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일부 중국인들은 푸바오의 인기에 질투를 느낀다는 이유로 쥐약을 묻힌 먹이를 푸바오에게 던져 공격하겠다는 상식 밖의 이야기를 해왔는데요. 물론 극소수의 누리꾼들이 악의적인 댓글을 단 것이었지만 푸바오를 사랑하는 많은 국내와 중국 팬들의 분노를 자극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특히 푸바오를 애정하는 중국의 이모 삼촌들이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였고, 선수핑 기지와 중국 자이언트판다 보존연구센터 측에 푸바오 안전과 보안 강화에 대한 강한 요구를 했다고 하는데요.

푸바오 대중 공개가 다가오면서 중국의 바오 팬들이 직접 나서 푸바오 지키기에 나섰다는 아주 중요한 소식이 함께 나온 것입니다. 중국 임모들은 “푸바오를 최상의 상태로 만나기를 바란다. 그러나 인터넷 상에 이상한 소문이 돌고 있다. 센터는 현장 보호 조치를 취하고, 자이언트 판다 보호망을 설치해야한다. 또 관광객이 먹이를 주거나 쓰레기를 던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해야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여주고 있었습니다.

또한 중국 푸바오 팬들은 푸바오가 전시될 가능성이 높은 워룽 선수핑 기지의 ‘블랙리스트 관광객’ 검사를 철저히 하라는 요구도 했습니다. 팬들은 “기지의 블랙리스트 시스템을 완전하게 구현해라. 비상식적인 관광객에 대한 접근을 차단해야한다”라고 요구하며 “푸바오가 대중에 공개될 때 사람들이 너무 많으면 안되니 보안이 가장 우선되는 최적의 장소를 제공해야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한국 팬들 역시 “푸바오를 빨리 보고 싶지만 빠른 것보다 안전하게 공개되길 기원합니다” “쥐약 묻힌다는 사람들 때문에 너무 불안했는데 중국 팬들이 든든하다” “하나도 틀린말이 없다. 빠른 것보다 아이의 안전이 우선이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