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바오 천재 아니야?” 전할시 휴식기에 새로 찾아온 ‘오와둥둥’, 그동안 못봤던 장면 다수 포착됐다
2024년 04월 23일
최근 바오 가족 팬들에게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강철원 사육사 '강바오'가 3년 동안 꾸준히 진행해왔던 바오 가족 영상 콘텐츠 '전지적 할부지 시점'이 푸바오의 중국행을 기점으로 첫 막을 내린 건데요. 이에 팬들은 "푸바오 할부지인 줄 알았더니 우리 할부지였다", "이제 금요일에 할부지 목소리를 못 들을 걸 생각하니 아쉽다",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며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그러던 지난 22일, 아쉬워하던 사람들에게 생각지도 못한 선물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강바오 할부지의 뒤를 이어 후배인 오승희 사육사 '오바오'가 새 콘텐츠의 진행을 맡게 된 것입니다. 22일 유튜브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채널에는 '[오와둥둥] ep.1 '판다 이모' 오바오의 루이후이 육아일기 시작합니다' 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영상 설명란에는 "할부지와 루후의 케미가 그리운 뿌딩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판다 이모' 오바오의 육아일기 '오와둥둥' 앞으로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적혀 있었는데요. 이 말처럼 영상에는 설명대로 오바오 이모와 루이바오, 후이바오의 알콩달콩한 일상이 담겨 있었습니다. 그동안 '강바오' 강철원 사육사,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가 오래 영상 콘텐츠를 진행해온 것과 달리, 오바오 이모와 판다들의 일상은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새로 시작한 '오와둥둥'에는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오바오 이모와 쌍둥이 바오의 일상, 사육사들이 사용하는 통로, 판다들이 이동할 때 지나가는 통로, 판다들이 이용하는 문을 여닫는 방법 등 흥미로운 장면들도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3인칭 시점 화면과 할아버지 1인칭 시점 화면이 적절히 섞였던 기존 콘텐츠들과 달리 '오와둥둥'은 3인칭 시점 화면 위주로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영상 속에는 아이바오의 똑똑함도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영상 속 오바오는 아이바오를 부르기 위해 문 안쪽을 두드려 신호를 보내고 "혼자 나와" 라고 외쳤는데요. 아이바오는 그 소리에 기다렸다는 듯 성큼성큼 통로로 들어왔습니다. 오바오 언니가 그 누구도 아닌 자신을 불렀다는 사실, 자신이 저곳에 가도 아이들은 안전하다는 사실, 오바오 언니의 부름에 따라 옆 방으로 가면 편하게 밥을 먹으며 쉴 수 있다는 사실 등 모든 것을 알고 행동한 것이지요. 전적으로 오바오 언니를 믿고 있는 똑똑이 사랑둥이 아이바오.. ㅠㅠ 아이바오는 그렇게 아이들을 오바오 언니에게 맡기고 걱정 없는 모습으로 유유히 맛있는 밥을 먹었습니다. 특히 이 장면에서는 그동안 쉽게 볼 수 없던 방사장 문 안쪽 모습, 판다들의 이동 통로도 함께 볼 수 있어 더욱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영상 말미에는 반가운 얼굴, 강바오 할부지도 깜짝 출연해 오바오 이모를 응원했는데요. 후배들을 아끼는 그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뭉클해졌다고 합니다. 바오 가족 팬들은 "아이바오 신호 보내니 서슴없이 들어오는 거 봐. 정말 똑똑해 이뻐이뻐 소리 절로 나온다", "할부지들이랑은 또 다른 느낌의 이모와 쌍둥이의 에피소드가 너무 기대된다", "월요일엔 승희 이모가 책임져주시는 걸까? 너무 좋다", "아기들 이모에게 맡기고 자유시간 즐기러 가는 거 너무 웃기다", "(강바오 할아버지가) 본인은 푸바오만의 할부지로 영원히 기억되도록 자리를 물려 주시는 모습에서 후배에 대한 사랑은 물론이고 푸바오에 대한 사랑도 느껴져서 진한 여운과 진심을 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바오 가족 팬들은 콘텐츠의 이름에도 관심을 보였습니다. 오바오 이모의 '오와둥둥' 이전에는 송바오 할부지의 '판다와쏭', 강바오 할부지의 '전지적 할부지 시점'이 있었는데요. '판다가 왔다'는 뜻과 '판다와 송(송영관 사육사)' 중의적 의미를 담은 '판다와쏭', 소설의 시점 중 하나인 '전지적 작가 시점'에서 따와 할부지들이 판다들을 본다는 의미의 '전지적 할부지 시점', 그리고 '오(오승희 사육사)와 두 쌍둥이'를 나타내며 어화둥둥과 발음이 비슷한 '오와둥둥'까지 재치있는 제목이 붙어와 판다들의 매력을 더하고 흥미를 끌고 있습니다. 이에 팬들은 "제목 정말 찰떡이다", "제목 지은 분 인센티브 줘라", "너무 센스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 유튜브 '말하는동물원 뿌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