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장옌 기지에 푸바오 이름판이?” 불안해하던 팬들 ‘팻말 의미’ 밝혀지자 모두 안심했다
2024년 04월 12일
에버랜드에서 태어난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난 후 많은 팬들은 푸바오의 새 보금자리가 어디일지, 푸바오가 언제 일반 공개 될지 궁금해하며 여러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 두장옌 기지에 푸바오의 이름판이 걸려 화제가 됐습니다. 한 중국 팬은 두장옌 기지에 갔다가 푸바오의 이름판을 발견했는데요. 언제부터 걸려있었는지 모를 이 귀여운 푸바오 이름판에는 중국어로 다음과 같이 적혀있었습니다. [ 푸바오(암컷) ] 푸바오는 현지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푸공주', '용인 푸씨' 등의 귀여운 별명으로 불렸다. 2020년 7월 20일 에버랜드 출생. 한국에서 태어난 첫 판다로, 부모님은 2016년 중국 우호대사로 에버랜드에 살고 있는 판다 아이바오(엄마, 중국이름 화니), 판다 러바오(아빠, 중국이름 웬신)이다. 이름판에는 푸바오의 출생지, 귀여운 별명, 한국에 와서 새로 생긴 아이바오와 러바오의 이름까지 정확히 적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를 본 몇몇 사람들은 다소 당황스러웠다고 합니다. 푸바오는 현재 선수핑 기지에서 검역을 받고 있습니다. 검역이 끝난 후 어디로 갈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죠. 지금 푸바오가 검역을 받는 선수핑 기지는 지난 2016년 산 중턱에 지어져 중국의 판다기지 중 시설과 환경이 가장 좋은 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푸바오 팬들은 검역이 끝나도 푸바오가 선수핑 기지에서 쭉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두장옌 기지에 푸바오의 이름판이 걸린 건데요. 이에 몇몇 중국 팬들이 "이름판이 걸린 걸 보면 푸바오는 두장옌 기지로 가는 걸까?", "단지 이름판일 뿐이지만 갑작스레 두장옌에 걸리니 조금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우려도 잠시, 이 이름판은 단지 판다연구기지 홍보용 전시판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인기 판다를 소개하는 팻말로, 이 '인기 판다'에 푸바오가 당당히 꼽힌 것이지요. 기지에 방사된 판다들을 소개할 때 사용하는 이름판은 이것과 다르게 생겼다고 해요. 푸바오 이름판 바로 맞은편에는 수컷 판다 샤오치지의 이름판도 걸려 있었는데요. 샤오치지는 이미 선수핑 기지에서 일반 공개된 상태로 지내고 있습니다. 두장옌 기지에 걸린 이름판은 홍보용일 뿐, 홍보 모델이 된 판다들이 꼭 두장옌 기지로 간다는 의미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푸바오의 이름판을 본 중국 판다 팬들은 "푸바오와 샤오치지? 양대산맥의 기세는 막을 수 없다", "푸바오는 우주 무적의 미소녀", "여럿의 최고 판다들이 동시에 있는데 센터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안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우리나라 팬들도 "우리 푸야 예쁘고 귀여운 사진으로 골라줘서 너무 고맙다", "푸곰쥬 설명란도 센스가 넘친다", "아이바오 러바오 이름 살린 것도 너무 좋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 Reiko LLLLing 웨이보, 중국판다보존연구센터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