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직전의 상황에도 ‘꼬리’ 흔들던 강아지, 요다 이야기
2024년 04월 03일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얻고 슈퍼히어로 급 회복력을 지닌 강아지 요다(Yoda)를 소개합니다.

요다의 이야기는 비극으로 시작합니다. 아주 참혹한 상태로 발견됐지만 사람들이 접근할 때마다 요다는 꼬리를 흔들었죠.

운 좋게도 브라질의 구조 센터인 Instituto Caramelo가 요다를 데려와 그를 구출하는 임무를 진행했습니다.

요다는 가장 먼저 동물병원에서 진단을 받았습니다. 전신 탈모와 피부 병으로 인한 분비물, 허약증을 앓고 있었으며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였습니다.

보호소의 헌신적인 관심으로 요다의 상태는 호전되기 시작했습니다.

요다가 퇴원할 준비가 되었을 때 운 좋게도 이미 그를 기다리고 있는 입양 가족이 있었습니다.

요다를 입양한 마우로는 요다가 집에 온 첫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정말 조용하고, 매우 유순하며 내 다른 강아지들과도 마치 가족이었던 것 처럼 지냈습니다."

이제 요다는 다른 두 마리의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으며 사랑하는 새 부모인 마우로와 애나, 그리고 9살 된 딸과 함께 아름다운 순간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마우로는 요다가 다른 강아지들과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도 설명했습니다.

“그와 같은 아메리칸 불독이 있는데 정말 잘 지냅니다. 질투심이 더 많은 프렌치 불독이 있는데 이제는 함께 놀기도 합니다.”

절망에서 기쁨으로 견생의 길을 가고 있는 요다의 이야기는 사랑과 관심으로 어떻게 삶을 변화 시킬 수 있는지 알려주는 따듯한 이야기입니다.

출처 : instituto.carame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