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영원한 아기 판다, 사랑둥이 푸바오가 4월 3일인 오늘 중국으로 향합니다. 푸바오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이날 에버랜드 판다월드에는 수 많은 한국과 중국 현지 취재진을 비롯해 판다 팬들이 찾았는데요.

하늘도 우는지 비가 내리는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 현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귀여운 푸바오를 떠나보내는 아쉬움에 함께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그만큼 푸바오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이날 에버랜드로 모이고 있는 것인데요.

푸바오 배웅 행사가 진행되는 에버랜드 판다월드 현장 분위기 역시 눈길을 끕니다. 현재 에버랜드 판다월드에는 푸바오의 행복한 판생을 바라는 많은 팬들이 응원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오거나, 푸바오 굿즈를 착용하고 아이를 배웅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송바오 송영관 사육사와 강바오 강철원 사육사 역시 손녀딸의 가는 길을 배웅하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강바오 사육사는 푸바오와 중국으로 동행할 예정이며, 송영관 사육사는 중국 현지 매체와 인터뷰하는 장면도 포착돼 눈길을 끕니다.

푸바오 마지막 가는 실시간 에버랜드 현장 상황을 사진으로 준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