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큰’ 귀 때문에 주인도 품종 몰랐던 강아지 DNA 신기술로 검사하자 벌어진 일.
2022년 06월 13일

세상에는 다양한 품종의 강아지들이 있는데요.

사람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강아지 품종이 다르기도 합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품종을 정확히 알아낼 수 있는 DNA 기술이 없었지만 기술이 좋아진 요즘엔 신기하게 생긴 강아지들을 DNA 검사를 통해 믹스견 여부를 알 수 있게 됐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기술 덕분에 의문이었던 자신의 품종을 알게 된 아이가 있는데요.

바로 길 거리에 나갔다 하면 모든 사람의 관심을 받는 강아지 ‘시몬’입니다.

아이는 작은 몸에 비해 큰 얼굴에 아주 큰 발바닥 때문에 매번 사람들로부터 무슨 품종인지 묻는 질문을 들어야 했습니다.

이런 특징보다 더 놀라웠던 것은 다름아닌 아주 큰 귀였습니다.

시몬의 주인 ‘소피’는 “아이의 귀가 마치 넓적한 파스타 면처럼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덧붙여 그녀는 “시몬은 기분과 상황에 따라 귀의 모양을 변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시몬은 미국 뉴욕의 한 동물 구조 서비스에서 데려왔다”고 전했는데요.

소피는 “구조 되기 전 시몬의 생활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알 수 없지만 시몬이 집 안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지 아는 것을 보면 다른 가족의 품에서 지내다가 온 것 같다”고 얘기했습니다.

어찌 됐든 다른 강아지들과는 다르게 생긴 탓에 좋지 만은 않은 시선을 받아 온 시몬이 새로운 가족의 품에 다시 안겨 행복한 미소를 되찾아 활기차게 지내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시몬의 소식은 접한 누리꾼들은 “귀엽게 생긴 아이를 왜 싫어하지” “새로운 가족 만나 다행이다” “시몬, 넌 멋진 아이야” 등 시몬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