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다양한 품종의 강아지들이 있는데요.
사람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좋아하는 강아지 품종이 다르기도 합니다.
1990년대까지만 해도 품종을 정확히 알아낼 수 있는 DNA 기술이 없었지만 기술이 좋아진 요즘엔 신기하게 생긴 강아지들을 DNA 검사를 통해 믹스견 여부를 알 수 있게 됐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기술 덕분에 의문이었던 자신의 품종을 알게 된 아이가 있는데요.
바로 길 거리에 나갔다 하면 모든 사람의 관심을 받는 강아지 ‘시몬’입니다.
아이는 작은 몸에 비해 큰 얼굴에 아주 큰 발바닥 때문에 매번 사람들로부터 무슨 품종인지 묻는 질문을 들어야 했습니다.
이런 특징보다 더 놀라웠던 것은 다름아닌 아주 큰 귀였습니다.
시몬의 주인 ‘소피’는 “아이의 귀가 마치 넓적한 파스타 면처럼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덧붙여 그녀는 “시몬은 기분과 상황에 따라 귀의 모양을 변화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시몬은 미국 뉴욕의 한 동물 구조 서비스에서 데려왔다”고 전했는데요.
소피는 “구조 되기 전 시몬의 생활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알 수 없지만 시몬이 집 안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지 아는 것을 보면 다른 가족의 품에서 지내다가 온 것 같다”고 얘기했습니다.
어찌 됐든 다른 강아지들과는 다르게 생긴 탓에 좋지 만은 않은 시선을 받아 온 시몬이 새로운 가족의 품에 다시 안겨 행복한 미소를 되찾아 활기차게 지내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시몬의 소식은 접한 누리꾼들은 “귀엽게 생긴 아이를 왜 싫어하지” “새로운 가족 만나 다행이다” “시몬, 넌 멋진 아이야” 등 시몬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