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5천명 눈물.. 어제자 판다월드 현장 모든 푸바오팬 울렸다는 “단 한 장의 사진”.
2024년 03월 05일

이틀 전, 푸바오의 마지막 출근으로 모두가 눈물의 순간을 보내고…

푸바오가 검역을 위해 내실로 들어간 첫날, 바로 어제 판다팬들이 많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많은 사람들을 울컥하게 만든 게시물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건 바로 푸바오 팬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온 한 장의 사진이었는데요…

1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푸바오 팬 인스타그램 계정 @fubao_dot은 지난 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렸습니다.

올라온 게시물 안에 있던 것은 한 장의 사진.

그것은 바로, 더이상 푸바오를 만날 수 없다는 뜻의 판다월드 운영시간 표지판이었는데요.

푸바오 생후 1000일 넘게 매일매일, 푸바오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표시되어있던 판다월드 표지판에는…

‘아기판다 푸바오와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더이상 표시되지 않았습니다.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는 이제부터 더이상 푸바오를 만날 수 없다는, 조용히 내려진 선고와도 같은 광경이었습니다.

해당 사진이 공개되자, 판다팬이 많은 커뮤니티에는 6만5천명 이상의 사람들이 공감했고 25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습니다.

판다팬들은 댓글을 통해 “슬프다” “보고싶다” “우리 곰쥬 아직 한국에 있는 거 아는데도 너무 슬퍼” “이제 실감나네” “우리 아기판다 돌려줘요” “푸바오랑 말이 통하면 버리는거 아니라고 가두어 두는 거 아니라고 설명이라도 해줄텐데 수백번 수천번이라도 말해줄텐데 사랑한다고도 자주자주 말해줄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는데요…

우리 푸바오를 사랑하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데 만날 수 없다는 건 얼마나 슬픈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ㅠㅠ…

푸바오…

너를 어떻게 보내니…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fubao_dot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