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들을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식용견 농장에서 죽어가는 강아지들의 현실에 마음 아파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식용견 농장을 보유한 국가인데요.
이곳에서 간신히 살아남은 강아지들이 사랑 가득한 가족들 품에 입양될 수 있도록 생명을 불어 넣어주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수 많은 수상 경력을 지닌 세계 유명 사진 작가 ‘소피 가만드’입니다.
그녀는 삶을 바꿀 정도의 획기적인 작품을 남기는 사람으로 유명한데요.
그런 그녀는 “2014년부터 개성 가득한 강아지들의 초상화를 그리며 아이들이 미국에서 새로운 가족을 만나 행복하게 살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제 동물 보호 단체는 소피에게 아이들을 위해 수제 목걸이도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고, 그녀는 흔쾌히 허락했습니다.
그녀는 목걸이를 강아지들에게 걸어주며 “이 목걸이는 사랑과 헌신, 또 돌봄의 뜻을 지니고 있다며” 선물의 뜻 깊은 의미를 전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동물 보호 단체에서 활동하게 된 이후 식용견 농장의 처참한 현실을 알게 됐고 그런 상황 가운데서 살아남기 위해 아등바등하는 강아지들이 눈에 너무나도 밟혔다”고 말했습니다.
동물 보호 단체는 지금까지 한국 식용견 농장에 있는 2,500여 마리의 강아지를 구조했으며 그 중 일부 강아지들의 사진은 개고기 거래의 생존자 라는 작품집에 실렸습니다.
또한 단체는 몇 천여 마리의 강아지가 구조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철장 안에 갇혀 자유를 되찾기만을 기다리는 몇 백만 마리의 강아지들이 더 있음을 알렸습니다.
단체는 “우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개고기를 음식으로 사고파는 한국에 있는 모든 식용견 농장이 폐쇄되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최종 목표는 폐쇄를 더불어 식용견으로 취급 받아 고통 받던 강아지들이 더 이상 고통 받지 않게 돕는 것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소피의 작품을 통해 알려진 특색 있는 강아지들은 봉사자, 직원 등을 포함해 현재 미국의 곳곳에 입양돼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알려진 미국 유명 배우 다니엘 헤니 역시 한국 촬영 당시 식용견 농장에서 살아남은 두 마리의 골든 리트리버의 입양 했는데요.
그는 “나는 입양한 강아지들이 식용견 농장에서 살아남았다는 것이 정말 기특하고 소피가 아이들을 위해 멋진 작품을 만들어 주듯이 한국의 개고기 판매 행위가 완전히 금지되길 바란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동물 보호 단체는 “최근 당선된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 또한 네 마리의 반려견을 키우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 동의만 얻게 된다면 개고기 판매 금지 및 식용견 농장 폐쇄에 대한 자세한 법적 절차가 진해되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한국이 유일한 식용견 농장 보유국이라니 빨리 폐쇄해라” “한국에 있는 식용견들을 위해 멋진 작품 만들어준 사진작가 감사하다” “다니엘 헤니도 식용견 농장에 있던 아이들 입양한 거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