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자동차 도로 한복판. 강아지 한 마리가 덩그러니 앉아있습니다.
운전자는 차를 멈추고 살며시 다가가봅니다.
다가오는 다른 차에게 수신호를 보내는 운전자 아저씨.
차가 지나간 후 조심스럽게 강아지를 살펴보는데…
그 순간.
갑자기 쓰러지는 강아지..
강아지는 무척이나 지친 상태에서 마지막까지 힘을 짜내 버티고 있던 겁니다…
다친 강아지를 구조하기로 한 아저씨!
강아지를 차에 태워 동물병원으로 달려갑니다.
강아지의 상태는 심각했어요.
뒷다리가 부러진 채 오랜 시간이 흘렀는지 가죽만 남고 근육이 사라져버려, 한쪽 다리는 전혀 사용하지 못할 정도였죠.
다행히 마음 따듯한 아저씨 덕분에 강아지는 무사히 치료 받고 기력을 되찾았습니다.
얼마 후 새 가족과 구름이라는 귀여운 이름까지 생겼답니다.
하지만 버림받은 기억이 남아, 입양된 후에도 낯선 사람을 무서워한다는 구름이..
이젠 구름이의 견생에 행복만 있길 바랍니다.
출처 : 유튜브 ‘KBS동물티비 : 애니멀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