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판다면 잘해준다?” 푸바오가 중국 돌아가고 3개월 뒤 받게 될 ‘생일상 수준’
2024년 02월 14일
푸바오를 만날 수 있는 날이 2주 정도밖에 남지 않아 많은 팬들이 아쉬워하고 있습니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가면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하는 팬들도 적지 않은데요. 이런 상황에서 중국의 인기 판다 멍란의 작년 생일 파티가 재조명되며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멍란은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판다 중 하나로, 중국 판다 인기 순위 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작년 7월 4일에는 베이징 동물원에서 8번째 생일을 맞았습니다. 이날 동물원 입구는 개장 전부터 멍란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 북적였죠. 동물원의 대우는 판다의 인기에 따라 달라진다고 판다 팬들 사이에 알려져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멍란의 생일 선물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트렸습니다. 유명세와 인기와 달리 멍란의 생일 당일, 멍란이 받은 선물은 바닥에 덩그러니 놓인 얼음 덩어리와 죽순이었습니다. 이 모습에 중국의 판다 팬들은 SNS에 "생일 축하해 멍란, 네 생일이 이렇게 허무하게 끝날 줄은 몰랐어", "가장 인기 많은 판다가 최악의 대우를 받았어" 등의 글을 남겼습니다. 관람객들의 말에 따르면 멍란은 이날 생일상을 등지고 앉아 있다가 내실로 들어갔다고 해요. 앞서 중국 판다 팬들은 베이징 동물원이 멍란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해왔는데요. 이런 멍란의 생일을 기점으로 그들은 쌓여 왔던 불만도 함께 터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SNS를 통해 "멍란 방사장이 규격에 맞는지 의심된다", "멍란의 장난감이 다 쇠사슬로 묶여있다", "동물원에서 멍란 팬들의 소지품 검사를 하고 멍란 굿즈를 빼앗았다" 등의 의혹을 제기했죠. 중국 팬들은 푸바오의 생일 선물과 비교하며 더 안타까워하기도 했습니다. 작년 멍란이 받은 생일선물은 당시 우리나라에서도 화제가 됐습니다. 한국 판다 팬들은 "뒷모습이 쓸쓸해보인다", "저기다 푸바오를 어찌 보내냐" 등의 댓글을 달며 안타까워 했는데요.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날 날이 다가와 다시 주목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다행히 베이징 동물원은 현재 리모델링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시설이 좋아져 멍란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길 바랍니다. 한편 푸바오의 인기는 중국에서도 알아주는 정도라고 합니다. 현지 언론은 중국의 대기업들이 푸바오를 후원하기 위해 신청서를 작성했다고 보도했고, 중국 관영 언론인 CCTV에서는 바오 가족 전용 코너를 만들어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중국에는 여러 동물원이 있는데요. 부디 푸바오가 어느 동물원으로 가든 좋은 대우를 받으며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에버랜드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