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반쯤 잘리는 큰 사고를 당한 ‘유기견’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
2022년 06월 08일
길에서 생활하는 강아지들은 여러가지 위험에 노출되는데요. 길강아지들은 안정 상의 문제 뿐만 아니라 건강 상의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위험한 것으로 보입니다. 길거리에서 생활하다 큰 사고를 당해 크게 다쳤다면 제 때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그럴 여건이 되지 않는 길 강아지들은 생명에 위협이 될 정도로 방치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얼마 전 인도 길거리 한 구석에 목이 반쯤 잘린 채로 누워 방치된 강아지의 충격적인 몸 상태가 공개되며 많은 사람들의 걱정을 샀습니다. 인도의 한 동물 구조 센터에서는 이 길강아지를 발견하고 긴급히 수송차량으로 호송하였습니다. 그렇게 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강아지는 죽음의 문턱에서 가까스로 살아날 수 있었습니다. 센터에서는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아이에게 최대한으로 맞는 치료를 해주며 큰 상처 또한 섬세하게 치료해줬습니다. 처음에 힘이 없던 강아지는 링거로 겨우 밥을 먹었지만, 다음 날에는 스스로 밥을 먹기 시작할 정도로 빠른 회복 속도를 보였습니다. 치료 후 9일 째 되는 날에는 훨씬 괜찮아 진 모습을 보이며 강아지를 걱정하고 있던 사람들과 구조 대원은 무거운 마음을 한 차례 쓸어 내렸습니다.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는 길강아지의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진짜 다행이다” “혼자서 얼마나 아팠을까” “길강아지들 건강을 위해 더 신경 써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