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초 푸바오가 중국에 간다는 소식에 모두가 걱정하고 있는 가운데, 판다팬들을 기쁘게 하는 소식이 생겼습니다.

그건 바로 어제 4일, 강바오의 2024년 올해 첫 유채꽃이 예쁘게 피었고, 푸바오가 이걸 목격했다는 소식인데요.

평소 강바오는 계속해서 푸바오를 향한 마지막 소원으로 “푸바오가 올해 유채꽃을 보고 중국에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해왔는데요.

그 소원이 마침내 이뤄진 것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뭉클해하고 있습니다.

한편 그렇다면 강바오의 사랑이자 선물이자 소원, 예쁜 유채꽃을 마주했을 때 바오 패밀리의 반응은 어떨까요?

아이바오, 푸바오, 러바오 순으로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아이바오

똑똑한 엄마 판다 아이바오는 아부지의 유채꽃을 냄새도 맡고 들여다보더니, 마음에 들었는지 옆에 앉다가 그만 유채꽃대를 부러트리고 마는데요.

깜짝 놀란 아이바오, 하지만 똑똑이 판다 아니랄까 봐 얼른 유채꽃을 일으켜세워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뒤 여유롭게 식사하는 모습을 보였죠.

2. 푸바오

푸바오는 유채꽃을 보고 냄새를 맡은 뒤, 마음에 들었는지 껴안고 머리를 부비기도 했는데요.

그 뒤 대나무를 냠냠하며 할부지의 소원이자 선물인 유채꽃을 지긋이 바라보았습니다.

할부지의 따뜻한 사랑과 마음을 알아준 걸까요? ㅠㅠ

3. 러바오

러바오 아부지는 유채꽃을 마주한 뒤, 다치지 않도록 발을 멀리 피해주는 매너를 보였는데요.

항상 낭만적인 모습을 보이는 낭만판다 답게, 떨어진 유채꽃잎을 잡으려고 하는 등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해요.

이처럼 항상 바오패밀리의 마음 속에 유채꽃이 기억되기를 바라는 강바오의 배려와 사랑…

정말 이 소중한 인연이 앞으로도 계속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ㅠㅠ

푸바오…

너를 어떻게 보낼까…

사진 : 유튜브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유튜브 tvN STORY 티비엔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