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세계 최초로 생방송에서 방송정지를 당한 판다가 생겼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다소 황당하다는데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사연의 주인공은 중국 동물원의 자이언트 판다 링옌. 1월 31일 저녁, 링옌은 놀이를 하다가 10분 동안 방송 정지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당시 링옌의 모습은 생방송으로 팬들에게 전해지고 있었기 때문에 송출되던 화면은 뚝 끊기고 말았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엉덩이를 힘차게 흔들어서'!!(?) 이게 무슨 말인가요?! 평소처럼 놀이기구를 밀며 노는 링옌. 갑자기 엉덩이 춤을 추기 시작하는데..! 이 화면을 마지막으로 방송은 뚝 끊겨버렸습니다.. ㅋㅋ대체 무슨 일이죠?' 동물원 측은 "링옌의 엉덩이 흔들기로 인해 방송 출연이 금지되었지만 곧 돌아올 것입니다", "자이언트 팬더가 엉덩이를 문지르고 팔을 흔드는 것은 긁거나 물을 흔드는 등의 정상적인 행동입니다" 라고 전했다고 해요. 팬들은 방송에서 움직임을 인식해 자동으로 금지시킨 걸로 보고 있다고 하네요. 링옌은 평소에도 흥이 많은 판다였다는데요. 다소 황당한 해프닝에 우리나라의 판다 팬들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에도 흥 많은 판다가 있죠! 바로 떠오르는 신예, 댄싱 판다 후이바오! 팬들은 이 사연에 후이바오가 생각난다며 요 녀석을 떠올렸습니다. 아기였을 땐 순둥했던 후이바오가 이제 마음껏 움직일 수 있게 되면서 넘치는 끼가 드러나고 있는데요. 이 와중에 송바오의 '어휴~' 하는 표정에서 황당함과 애정이 느껴집니다ㅋㅋ 브루스도 춰 주는 판다 후이바오.. 한 팬은 "후이바오 더 어렸을때 얼마나 답답했을까. 얼른 팔다리 움직여서 춤춰야 되는데... 그녀는 순둥이가 아니었다. 그저 춤출 힘을 없었을 뿐"이라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이 말에 다른 팬들은 "어쩔 수 없이 순둥했어", "영혼과 따로 노는 육신이 얼마나 거추장스러웠을까", "저 때부터 육아실 침대 넘어가긴 했어ㅋㅋ" 라며 빵 터지고 말았죠. 이 끼는 아무래도 원조 댄싱판다 러바오에게서 온 게 아닐까요? 잠시 러바오의 댄싱 브레이크를 함께 감상해보겠습니다. 흥이 넘치는 댄싱 바오 가족이 앞으로도 즐겁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유튜브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