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천재묘” 고양이가 미국 명문대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 졸업할 수 있었던 이유
2022년 06월 07일
미국에서는 매 년 몇 백만 명의 학생들이 대학 졸업을 하는데요. 최근, 미국 텍사스 주의 한 대학교에서 특별한 졸업생이 나왔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대학 졸업을 함께한 주인공은 바로 미국의 명문대인 텍사스 대학교 오스틴을 졸업한 프란체스카 볼디어의 천재 반려묘, 수키입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대면 수업을 듣지 못한 대학생들은 집에서 수업을 듣는 시간이 많아졌는데요. 볼디어 또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수키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습니다. 그러면서 볼디어는 자연스레 온라인 수업 또한 수키와 함께 듣게 됐습니다. 수키는 온라인 수업에 단 한 번도 빠지지 않는 성실한 태도를 보여줬다고 합니다. 볼디어는 “내가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보낼 때, 내 옆에는 항상 수키가 있었다”며 “내가 온라인 수업을 들으려 할 때마다 수키는 내 노트북 옆에 앉아 나와 함께 수업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대학교 졸업이 다가오자 볼디어는 "흠 잡을 부분이 없는 수키의 출석 기록 뿐 아니라 몇 년 동안 수업을 성실히 들은 수키도 자신과 함께 졸업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그녀는 “나와 함께 대학교 수업을 성실히 들은 수키를 칭찬해주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했습니다. 볼디어는 자신의 졸업 복장과 비슷한 수키 크기에 맞는 졸업 가운과 모자를 사주며 수키와 함께 졸업 사진도 찍었습니다. 물론 수키는 공식 졸업 증명서를 받지 못했지만, 볼디어는 "수키는 나에게 가장 특별한 졸업생"이라며 그저 수키가 자신에게 중요한 행사에 함께 참여한 것 만으로도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가 얌전히 수업을 들었을 상상을 하니까 귀엽다" "수키 대견해" "고양이랑 졸업 사진 같이 찍는 아이디어라니, 나도 나중에 해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