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자마자 ‘MBC 드라마 배우 데뷔’ 했던 러바오가 최근 경력 살려 펼쳤던 “열연의 순간”
2024년 01월 31일

푸바오의 아빠 ‘러부지’ 러바오가 사실은 한국에 오자마자 배우로 데뷔했었다는데요. 게다가 이 숨겨진 배우 경력을 지금도 열심히 살리고(?) 있다고 합니다.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러바오의 열연(?)은 MBC에서 2016년 방영한 드라마 <결혼계약>의 16화에서 볼 수 있습니다.

러바오는 한국에 2016년 3월 왔는데요. 러바오가 출연한 회차가 4월 24일 방영되었으니, 드라마 촬영은 러바오가 한국에 온 지 대략 한 달 정도 됐을 때 한 것으로 보여요.

따사로운 날, 드라마 속 인물들은 가족 여행에 나섭니다.

등장하자마자 시선을 뺏는 러바오!

어릴 때라 그런지, 지금보다 동글동글 귀여운 모습입니다.

야무지게 식사를 하는 러바오의 모습을 카메라도 예쁘게 잡아주고요.

앞에서 웬 커플이 뽀뽀를 하든가 말든가 자기 배역을 소화하는 프로페셔널함까지..!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된 판다 팬들은 러바오의 신인 시절(?)을 보며 귀엽다고 웃음을 터트렸다고 합니다. 슈푸스타 푸바오의 끼는 아버지 러스타 러바오부터 이어져 내려온 듯하네요.

잠깐! 러바오는 이 연기 경력을 아직도 살리고(?) 있다는데요.

어떤 일이 있었을까요? 이 소동을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에 올라온 ‘[전지적 할부지 시점] ep.173’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강바오는 러바오에게 꽃을 보여주고 싶어 이팝나무를 가꾸고 있습니다.

그런데, 러바오가 최근들어 자꾸만 나뭇가지의 맛을 음미하고 있다고 해요.

꽃이 피기도 전에 가지와 작별인사를 하는 이팝나무..

이 광경을 목격한 강바오는 “러바오! 너 정말 나무를 먹고 있는 거냐?” 라고 물었지만 러바오는 꿈쩍도 하지 않았죠.

“굉장히 맛있게 먹는 거 같은데 너. 앞으로 너는 대나무 안주고 이팝나무 준다 이제?”

강바오 아부지의 협박에도 러바오는 묵묵부답.. 식사 삼매경에 빠져 있습니다.

“대나무 안 먹고 이팝나무 먹어도 괜찮아요?”

“이팝나무는 내가 심어서 관리하는 거잖아. 너 꽃 보여주려고”

“러바오! 너 뭔가 착각하고 있는 거 아니야?!”

강바오가 열심히 나무라지만 러바오, 그의 관심은 오로지 이.팝.나.무

러바오는 2024년 들어 갑자기 이팝나무를 먹기 시작했다고 해요. 입맛이 까다롭기로 소문난 러바오가 맛있게 먹을 정도면 대체 무슨 맛일까요?!

강바오는 열심히 나무를 뜯어먹는 러바오를 다시금 말렸습니다.

“러바오! 너 올 봄에 꽃은 없다.”

“이팝나무 꽃 예쁜데ㅜㅜ”

무척이나 아쉬워하는 강바오.. 그 말에 러바오는 목소리가 들리는 땅이 아닌 괜한 하늘을 바라봅니다.

“못 들은 척하지 말고!” 라는 외침이 들려와도

러바오는 혼신의 연기를 펼치며 높은 하늘만을 바라봤습니다.

숨길 수 없는 드라마 출연 경력…

결국 러바오는 아부지의 말을 못들은 체하며 나무를 꺾어 먹었다고 합니다ㅋㅋ

매일매일 사고를 쳐도 매일매일 귀여운 ‘러부지’, 러바오에게 즐거운 날만 가득했으면 좋겠네요.

출처 : MBC ‘결혼계약’, 유튜브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에버랜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