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떠나면 못 봐” 맹추위에도 역대급 관람객 돌파한 판다월드 현재 매출 상황 (+인원).
2024년 01월 30일

영하권의 맹추위가 몰아닥친 지난 27, 28일 주말에도 푸바오와의 이별을 앞둔 에버랜드 판다월드는 엄청난 인파가 몰렸다고 하는데요.

29일 에버랜드 공식 발표에 의하면 지난 주말 판다월드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하루 관람 제한 인원이 5분에 80명씩 7500명인데 주말 내내 제한 인원수를 꽉 채울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몰렸다고 하는데요.

이미 에버랜드는 지난 5월부터 판다월드의 하루 평균 방문자 수가 7000명을 넘어간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매일 평균 7천명의 인구가 약 5만원 정도의 입장료를 지불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1년에 방문객 수는 250만명, 입장료 수익만 1277억원에 이르는 금액입니다.

여기에 굿즈샵 수익 등을 합치면 더 큰 금액을 벌고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에버랜드 곳곳에는 푸바오의 사진과 함께 유채꽃이 그려진 현수막 여러 개가 걸려 있는 상황인데요.

현수막에는 “행복해, 응원해, 기억해 푸바오” 등 아쉬움을 담은 글들이 쓰여 있습니다.

현수막에 그려진 유채꽃은 강바오 송바오가 매년 봄마다 푸바오 방사장에 심었던, 푸바오의 봄을 상징하는 꽃인데요.

2016년 중국에서 아이바오 러바오를 한국으로 데려올 당시 방사장에 유채꽃이 피어 있는 걸 보고 한국에서 태어난 푸바오에게도 고향을 느끼게 해 주려는 이유에서 심었다고 합니다.

이제 오는 4월 초가 되면 우리의 곁을 떠나는 푸바오…

부디 그 전에 미리, 얼른 푸바오를 부지런히 만나둬야 할 거 같습니다…

사진 :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dailyfashion_news, 유튜브 섭씨쉽도,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