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별 앞둔 할부지 송바오가 매일 푸바오한테 내밀어준다는 ‘작고 소중한 선물’ (움짤).
2024년 01월 25일

얼마 전 푸바오의 4월 중국 반환 소식이 들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걱정의 눈길을 보내고 있는데요.

이런 와중에 판다팬들이 많이 모이는 커뮤니티에는 송바오가 이별을 앞둔 푸바오에게 매일 같이 내미는 선물이 있다는 것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요즘 푸바오한테 당근꽃 선물 해주는 작은할부지’라는 제목의 게시물에는 푸바오와 송바오의 모습을 촬영한 움짤이 있었는데요.

나무 위에서 자고 있는 푸바오의 발을 만져 깨운 송바오는 직접 대나무잎에 당근을 끼워 만든, 예쁜 꽃을 내밉니다.

그리고 얌전히 선물을 받아드는 푸바오…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송바오는 당근 꽃을 내밀었고…

푸바오는 선물을 얌전히 받아들였습니다.

작은 할부지의 사랑이 듬뿍 담긴 그 꽃을, 푸바오는 계속 꼭 쥐고 있었다고 합니다.

어찌나 마음에 들었는지, 푸바오는 잘 때도 그 꽃을 꼭 쥐고 있었다고 하는데요.

해당 모습을 접한 판다팬들은 “당근 하나도 저렇게 예쁘게 선물하는 송바오의 사랑” “눈물이 너무 날 거 같다” “스윗 송바오 너무 로맨티스트” “푸바오 가는 날짜 나오니까 이것도 너무 슬프다” “우리 푸린세스 공주다운 선물이네” “귀여운데 눈물이 막 줄줄 나와” 등 슬프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아무것도 모르고 송바오의 사랑을 듬뿍 받는 푸바오와, 그런 푸바오를 위해 당근을 예쁘게 깎아주는 송바오 ㅠㅠ…

이 슬픈 순간을 어떻게 버텨야할지 정말 알 수가 없습니다…ㅠㅠ

푸바오… 행복해야 해 ㅠㅠ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