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바오가 고민이 있다고?” 팬이 직접 만들었다는 푸바오의 상냥한 위로 이야기 (팬들 하나된 이유).
2024년 01월 25일

푸바오가 4월 초 중국으로 떠나기 위해 3월부터 준비를 시작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푸바오와의 이별이 얼마 남지 않아 많은 팬들이 아쉬워하고 또 걱정하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송바오가 고민이 있다고?10’ 이라는 제목이 올라왔습니다. 글에는 송바오와 푸바오가 함께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이 글을 본 팬들은 결국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고 합니다. 대체 어떤 내용일까요?

※ 아래의 글은 팬의 창작입니다

송바오가 고민이 있다고?

또 뭐 하러 왔어.

밥은 먹고 왔어? 판다와쏭 모니터링 하니까 살 빠진 거 같더라.

송바오 밥 좀 먹어

오늘은 또 무슨 일이야?

팬들이 내 걱정을 많이 해?

그래서 푸야도 걱정되고 팬들도 걱정된다고?

송바오 있잖아. 나는 판다라

팬들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는 모르지만,

표정을 보면 알 수 있어.

나 보면 엄청 좋아하는 표정인 건 확실해.

근데 아쉬운 표정이면

나도 아쉬울 거 같아.

내가 아는 팬들은

맨날 밝고 기쁜 얼굴이었어

이런 모습이었지.

그러니까 가서 

남은 시간 더 알차게 보고 인사하자고 전해줘.

그럼 오늘도 고민해결?

나는 역시 똘똘한 판다야 그치?

글쓴이는 “푸바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면 이런 마음이었으면 좋겠다”며 글을 마쳤습니다.

걱정이 가득한 팬들에게 위로를 건네는 듯한 말이었는데요.

글을 본 푸바오 팬들은 “또 눈물이 나네. 푸바오가 상황을 알면 진짜 꼭 저렇게 말해줄 거 같아. 사랑한다” 라며 글 내용에 감동을 받는 한편,

“좋은 내용이다.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면 아무것도 모르는 푸바오는 얼마나 불안하겠어”, “슬퍼. 그래도 푸바오 위해서 웃을게”, “푸바오 웃는 얼굴로 보낼게” 라며 푸바오를 위해 마지막까지 행복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하기도 했습니다.

비록 곁에 함께할 순 없지만,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푸바오가 마지막으로 좋은 추억을 많이 가져갈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에버랜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