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도 반환되면 저럴까? 중국 동물원 판다들이 비를 피하는 “너무나 슬픈 방식” (움짤).
2024년 01월 23일

23일 푸바오 중국 반환 일자가 오는 4월 초라는 에버랜드의 공식 발표가 있고 난 뒤 많은 사람들이 걱정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판다팬들이 많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국 동물원의 열악한 환경에 대해 지적하는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최근 커뮤니티에 ‘판다가 비를 피하는 법’이라며 올라온 게시물에는 중국 동물원으로 보이는 곳의 판다들이 비를 피하는 장면이 촬영돼 있었는데요.

그곳의 판다들은 아무 가림막이 없는 장소에서 비가 오자 얼굴을 보호하려는 듯, 제자리에서 웅크리고 체념한 것처럼 비를 그대로 맞고 있었습니다.

해당 움짤을 접한 판다팬들은 “우리 푸바오도 중국 가면 저렇게 하고 있으려나” “지금은 할부지가 실내로 들어오라고 안내해주는데 ㅠㅠ” “저걸 찍은 사람들은 그대로 뒀다는 말이야?” “안쓰럽고 귀엽고 참 복잡한 마음” “보통 중국은 실내 방사장이 없다던데 실외와 내실뿐이라고 온도조절 되는 실내방사장 있는 시설이 전세계 많지 않대” 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우리 푸바오가 만약 중국으로 반환되고 나면, 마찬가지로 저렇게 비를 맞고 지낼지 걱정된다는 반응이 정말 많았습니다.

제발 우리 푸쪽이가 중국 가서 행복하게 지내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입니다…ㅠㅠ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