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의 목숨 구한… 경기도 은퇴 구조견 6년간 함께한 소방관 아저씨의 뭉클한 한마디
2024년 01월 22일

올해로 9살. 사람나이로 60대가 된 인명구조견 아롱이가 6년간의 임무를 마치고 마지막 임무, 은퇴식에 참여했습니다!

아롱이는 2017년부터 지금까지 6년간 300번이나 출동해서 9명의 목숨을 구했어요. 지난 2022년 양주의 채석장 토사 붕괴 현장에도 출동했었죠.

6년간의 인연을 끝으로 헤어지게 됐지만, 아롱이와 함께 현장을 누비며 울고 웃던 소방관 아저씨는 아쉬움보단 기쁜 마음이 더 크다고 해요.

구조견은 아무래도 다른 반려견보다 제한된 생활을 하는데요.

아저씨는 “이제 자유로워진다. 아롱이가 제2의 견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기쁘다” 라며 미소를 감추치 못했죠.

아롱이는 구조견 경진대회 수상경력도 두 번이나 있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영리한 구조견이었대요. 은퇴식에서는 감사 목걸이와 간식도 받았답니다.

은퇴하자마자 새 가족도 생겼대요!

앞으로 아롱이는 강원도 고성에서 가족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좋아하는 수영도 잔뜩 하며 살 예정!

아롱이의 새 엄마아빠는 “(아롱이가) 나라를 위해 고생을 많이 했다. 남은 견생을 최대한 행복하게 같이 살고 싶다”고 전했어요.

아롱이의 건강하고 즐거운 여생을 응원합니다!

출처 : KBS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