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그 누구보다 소중한 반려견의 마지막 추억을 함께 하기 위해 다니던 직장을 퇴사한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모든 반려인들이 맞이해야하지만 가장 가슴 아픈 순간은,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순간일 것입니다.
얼마 전 영국에 거주 중인 여성 메건은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키운 래브라도 리트리버 ‘샤샤’가 곧 무지개 다리를 건널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5살로 노견인 샤샤는 몸이 마비되는 불치병에 걸렸고, 동물병원에서 시한부 판정을 내렸던 것인데요.
슬픔도 잠시, 메건은 샤샤와 마지막 시간을 보내야겠다고 다짐하고 다니던 회사를 퇴사했습니다.
샤샤와 함께 할 버킷리스트를 작성한 메건. 그는 샤샤와 같이 해변 여행, 도그 쇼 관람, 스테이크 식사, 생일파티 등 여러 버킷리스트를 함께 실천해 나갔습니다.
샤샤와 함께 차를 타고 여러 곳을 다니며 버킷리스트를 실천한 메건은 “아이를 보내는 것은 쉽지 않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행복한 기억만을 안겨주고 싶다”고 진한 사랑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