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유튜버가 자신의 강아지에게 강아지 번역기를 사용한 후기가 주목을 받고 있다.
견주들이라면 ‘반려견의 마음을 알아차릴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은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그런 견주들을 위해 ‘개소리 번역기’가 등장했다.
강아지들의 언어를 해석해준다는 ‘개소리 번역기’는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한 유튜브 채널에 이 강아지 번역기를 사용한 영상이 올라와 누리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유튜브 채널 ‘속삭이는몽자’는 지난 5월 ‘강아지 번역기 써봤더니 자주 하는 말’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먼저 몽자만 빼고 주인들끼리 손을 잡았을 때 몽자가 짖자 번역기에는 “나만 봐~”라고 써있었다.
그 후 “네가 내 맘을 알아?”라는 말을 전했다.
또 산책 중 자기 앞을 지나가는 다른 강아지를 보며 짖은 몽자의 번역기에는 또 “나만 봐~”라고 적혀있었다.
운동장 허공을 향해 왕왕 짖은 몽자는 “여기 여기 날 봐~”라며 자신에게 관심을 주지 않고 지나치는 사람들을 향해 자신을 보라는 것 같아 웃음을 자아냈다.
다른 강아지를 향해 달려가던 몽자는 “어쩐지 느낌이 좋지 않아”라고 말했고 공교롭게도 마주한 강아지에게 겁먹어 줄행랑치는 모습을 보여 웃픈 상황을 연출했다.
이 밖에도 다른 강아지와 놀고 싶다며 “나 소원이 있는데..”라는 등 사랑스러운 말들도 이어졌다.
주인뿐만 아니라 그 누구라도 나만 봐야 한다는 몽자의 언어는 많은 누리꾼들을 폭소케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 기계 진짜네… 진짜였어”, “사람이다”, “번역기 정말 정확해 보인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외에도 “‘나만 봐야 해’라고 말하는 게 웃기면서도 짠하다”, “역시 강아지는 주인밖에 없나 보다”라는 반응도 있었다.
한편 해당 영상은 약 300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유튜브 ‘속삭이는 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