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강아지나 고양이 같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직장을 다닌다면, 요즘 집 안에 반려동물 확인을 위한 카메라를 설치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강아지와 고양이가 주인이 없는 집에서 하루종일 무엇을 할지 궁금해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안정상의 이유도 있죠.
최근 해외 ‘틱톡’에서 활동하는 유저 크리스토퍼는 집을 나간 사이 자신의 반려견 ‘오티스’와 반려묘 ‘블루 베리모어’가 어떤 일을 하는지 궁금해 집에 설치한 홈캠을 확인했습니다.
통상적으로 강아지와 고양이는 ‘앙숙’인 경우가 많은데 카메라에는 아주 놀라운 광경이 포착됐습니다.
크리스토퍼 씨가 틱톡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거실에서 두 아이는 ‘앙숙’이라는 말에 딱 어울리는 일을 저질렀습니다.
오티스와 블루 베리모어는 아주 격한 몸싸움(?)을 벌이며 주인이 없는 집 안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었던 것입니다.
물론 두 아이는 악감정 없이 노는 것이었겠지만, 크리스토퍼 씨는 한번도 이런 장면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적지 않게 당황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오티스와 블루 베리모어 모두 한 곳도 다치지 않았습니다.
크리스토퍼 씨가 공개한 해당 영상은 무려 틱톡에서 1,700만 뷰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