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키퍼 분들이 부탁까지 했는데..” 최근 판다월드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
2025년 04월 11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판다월드는 여전히 바오 가족들 덕분에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한국에 넘어오고 푸바오와 루이후이가 태어나면서 바오패밀리를 사랑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찾아 우리 이쁜 바오들을 직접 만나고 있죠.

매일같이 정말 많은 사람들이 판월을 방문하고 있습니다. 푸바오의 인기가 한창 많았을 때와 비교하면 줄어들긴 했어도 여전히 판다월드 대기 시간은 길다고 하죠. 그만큼 판다에 관심을 보이는 한국 사람들은 여전히 많은 것이죠.

한창 루이후이가 귀여울 때고 아이바오와 러바오는 언제나처럼 이쁘기 때문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은 당연한데요. 하지만 최근 일부 관광객들로 인해 판다월드에서 다소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기도 해 팬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판다월드 내에서 바오들을 관람할 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질서와 정해진 시간을 준수하는 것인데, 최근 이를 어기는 관광객들이 정말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 강철원 주키퍼는 이번주 전할시에서 관람 예절을 당부하는 말도 남겼는데요. 강바오는 “아이들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보니까 여러분이 빨리 앞쪽에서 관람을 하시기 위해서 너무 뛰시거나 아니면 밀치는 경우가 있다. 위험하기도 하고 많은 분들이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바오 가족들 만날 때 새치기 하지마시고, 질서정연하게 관람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관람 문화를 잘 지켜주시면서 바오 가족 만날 수 있게 조금만 더 신경 써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장에서도 에버랜드 캐스트들과 주키퍼들이 관람객들에게 질서를 지켜달라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참 많다고 하죠. 그럼에도 몇몇 팬들이 이를 어기는 경우가 여전히 존재해 불미스러운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7일 오늘 오전에 판다월드를 방문한 한 팬은 “어떤 사람들은 역주행을 해서 다시 판다월드로 들어가는 것을 봤다”라고 문제제기를 했는데요. 오늘 금요일인 만큼 휴가를 쓰고 판월을 찾은 팬들이 많았습니다. 오전부터 오픈런을 한다고 해서 40분 넘게 대기를 했다가 판다들을 관람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한 팬은 “47분 기다려서 러아부부 보고 나왔다. 나오면서 어떤 모녀가 역주행을 해서 다시 판월 야외 방사장으로 들어가는 것을 봤다. 야외 방사장에서는 아이바오가 대나무를 먹고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주키퍼들의 주의가 있었는데도 관람 문화를 지키지 않는 일부의 팬들이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요.

팬들은 “제발 바오들을 좋아해주는 것은 좋지만 다른 사람 배려도 해줘야 한다” “바오들을 위해서라도 안전하게 질서를 지켜달라”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