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우리 바오 가족을 사랑하는 팬들에게는 기분 좋은 소식만 가득하죠. 송바오 송영관 주키퍼가 푸바오가 있는 중국 선수핑 기지를 방문했다는 소식과 맞춰 우리 바오 가족의 든든한 기둥 러바오가 몸을 회복하고 방사장 정상 출근을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러바오는 점액 배출 관련 문제로 인해 복통과 소화 불량 문제를 겪었죠. 컨디션 난조 기간은 일주일 이상 길어져서 러바오는 한동안 방사장 출근을 아예 하지 못했고, 간간히 오후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후에 잠깐 방사장에 나왔을 때도 러바오의 컨디션은 100% 회복했다고 보기 어려웠죠.
러바오 상태에 대해 강철원 주키퍼는 “판다월드에서 러바오를 극진하게 보살피고 있다. 건강을 회복해 팬들을 만날 것이다”라고 말했는데, 역시 강바오의 말대로 됐습니다.
러바오는 2월 18일부터 다시 출근을 시작했습니다. 아직 완전히 컨디션을 회복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오전과 오후 타임 모두 방사장에 출근하는 것을 보면 이제 다시 건강한 러바오로 돌아온 것이 확실해보였죠. 이날부터 러바오는 방사장에 출근해 평소처럼 밥을 잘 먹고 활동량도 늘리는 모습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러부지 표정이 이전보다 확실히 좋아져 팬들이 안심했죠.
러바오의 건강이 회복됐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판다월드의 집중은 러바오였죠. 19일 판다월드를 찾은 팬들은 강바오가 방사장 위에서 계속해서 러바오의 상태를 체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을 겁니다. 특히 이날 강바오는 ‘딘기용’ ‘딘현주’이라 별명이 붙은 신기용, 신현주 수의사와 함께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며 러바오 상태를 체크했는데요.
인스타 ‘해피엔딩 푸’님이 직접 촬영한 현장 영상을 보면 두 수의사와 강철원 주키퍼는 러바오의 상태에 대해 열성적으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두 수의사의 표정이 매우 밝아 러바오의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는 것을 알 수 있었죠. 또 러바오 출근 후에도 직접 밖으로 나와 아이의 상태를 체크하는 것을 봤을 때 얼마나 에버랜드 판다월드가 러바오 건강 회복에 신경을 써왔고, 걱정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팬들은 “너무 든든하다” “수의사님들 표정이 너무 좋다. 러부지 괜찮아졌나보다” “진짜 강바오님 말대로 지극정성 돌봐줬구나”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해피엔딩 푸님,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