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 것을 알고 있듯이..” 최근 푸바오 옆집 오빠 허허가 푸바오 떠난 뒤 실제로 보인 반응.
2025년 01월 21일

푸바오의 ‘옆집 오빠’ 허허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이 팬들 사이에서 전해지고 있습니다.

허허는 푸바오가 선수핑 기지에 처음 도착했을 때부터 특별한 존재였습니다.

푸바오의 방사장 바로 옆에 살면서 늘 따뜻한 시선으로 푸바오를 지켜보았고, 울음소리로 교감하며 푸바오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큰 힘이 되어주었죠.

또한 허허는 푸질머리를 부리는 푸바오를 차분히 지켜보며 다독여주는 모습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두 판다의 다정한 교감을 지켜보던 팬들 사이에서는 “허허와 푸바오가 정말 잘 어울린다”, “두 판다가 맺어지면 얼마나 예쁠까” 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서로를 존중하며 평화롭게 지내는 모습이 마치 운명처럼 보였기 때문이죠.

그런데 최근 푸바오가 떠난 뒤 허허가 너무나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팬들을 가슴 아프게 했는데요.

예전의 통통하고 건강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짧은 기간 사이에 눈에 띄게 살이 빠져버렸습니다.

평소 대나무를 맛있게 먹던 허허는 식사량도 크게 줄어들었고, 방사장 한켠에서 우울한 듯 멍하니 앉아있는 모습이 자주 목격됐습니다.

이따금 푸바오가 있던 방사장 쪽을 바라보며 슬퍼하는 듯 보이기도 했는데요.

그토록 친하던 푸바오가 떠나자, 허허는 마치 오랜 친구를 잃은 듯한 감정을 느끼는 것 같았습니다.

매일같이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벽을 사이에 두고 교감하던 특별한 이웃이었기에 그 그리움이 더욱 컸던 것 같습니다.

허허에게 푸바오는 단순한 옆집 이웃이 아닌, 새로운 환경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정이 들었던 소중한 친구였을 테니까요.

이런 허허의 갑작스러운 소식에 팬들은 허허에 대한 걱정을 하며 허허가 부디 잘지내기를 바라고 있는데요.

“푸바오의 적응을 도와준 허허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허허야, 앞으로도 건강하게 지내”, “어디서든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허허는 현재 방사장을 떠났고 지아메이라는 판다가 새로 그곳에 자리를 잡아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웨이보, 네이버 카페 주토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