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기억하고 있어서..” 사고 직후 루이가 또 나무 근처 가자 아이바오가 보인 놀라운 반응.
2025년 01월 14일

최근 바오패밀리의 엄마 아이바오가 루이에 대한 특별한 모성애를 보이며 팬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루이가 혼자서 나무발에 끼이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루이는 판다들이 올라가지 못하도록 나무발을 설치해 놓은 나무에 흥미를 가지다가 한참을 바라보다 올라갈 방법을 찾아냈습니다.

바로 옆으로 뻗은 나뭇가지를 타고 높이 올라가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내려오는 과정에서 나무발과 나무사이에 끼어버려 팬들과 사육사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다행히 주키퍼들의 신속한 대처로 루이는 무사히 구조되었습니다.

그후 이틀 후인 오늘, 호기심 많은 루이는 그새 사고가 난 것을 까먹었는지 다시 ‘루박쨔’ 모드로 나무 주변을 맴돌며 호기심을 보였습니다.

마치 나무에 다시 오르는 방법을 연구하는 듯한 모습이었죠.

그런데 이를 본 아이바오의 반응은 평소와 매우 달랐습니다.

평소 같으면 아이가 충분히 놀게 시간을 주는 엄마지만, 지난번 사고를 기억하고 있어 루이가 나무에 오르려고 하자 아이바오는 다급히 루이를 막아세웠죠.

루이가 계속 기회를 엿보자, 아이바오는는 루이바오의 목덜미를 물고 놓아주지 않았죠.

루이가 계속해서 말을 듣지 않자 엄하게 화를 내는 듯한 모습도 보였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 예민하게 반응하며 새끼를 지키려는 엄마의 안타까운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졌습니다.

이런 장면들을 통해 아이바오가 얼마나 루이를 애틋하게 걱정하는지, 또 어미로서 자신의 새끼가 조금의 위험도 겪지 않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사고 당시의 영상은 더욱 가슴 아픈 어미의 마음을 담고 있었는데요.

위기에 처한 루이의 다급한 울음소리에 아이바오는 나무발 주위를 안절부절못하며 계속해서 맴돌았습니다.

새끼를 구하고 싶은 마음에 혼자서라도 어떻게든 루이를 구하려 애쓰는 듯한 모습이었죠.

주키퍼들도 이런 아이바오의 모성애 앞에서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평소 온순한 성격이지만 새끼의 위험 앞에서는 돌발 행동을 할 수 있었기에, 방사장에 쉽게 들어갈 수 없었던 것입니다.

결국 송바오가 먹이로 아이바오를 유인하며 떼어놓았지만, 그 순간에도 아이바오는 끊임없이 루이를 향해 시선을 두고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냈습니다.

다행히도 주키퍼들이 루이를 구하러 왔다는 것을 알아챘는지, 약간은 마음을 놓은 듯한 모습도 보였죠.

이후로 다시 그런 사고가 날까봐 아이바오는 루이가 나무에 다가가려 할 때마다 계속해서 막아서는 행동을 보였던 것입니다.

이런 장면에서 당시 얼마나 놀랐는지, 그리고 루이에게 다시 사고가 날까 봐 얼마나 조마조마해하는지, 무엇보다 루이를 향한 깊은 사랑이 느껴졌죠.

팬들은 이런 모습에 감동하며 “루이야 제발 엄마말 듣자ㅠㅠㅠ” “아이바오는 최고의 엄마ㅠㅠ” “멋지고 대단한 사랑이”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더쿠 바오가족방, 인스타 woohihi_bao, 샤오홍슈, 에버랜드,유튜브 바이로이 loe 류정훈 작가 인스타그램(@zootopiar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