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러바오와 송바오가 보여준 특별한 순간이 에버랜드 판다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물들였습니다.
바오패밀리의 든든한 아부지 러바오는 평소 눈을 유독 사랑하기로 유명한 판다입니다.
러바오의 눈 사랑은 너무나 각별해서, 강바오가 “쌍둥바오가 눈을 좋아하는 성향은 틀림없이 러바오에게서 물려받은 것”이라고 말할 정도였죠.
최근에도 러바오의 방사장에 하얀 눈이 수북이 쌓이자, 러바오는 마치 어린아이처럼 신나게 눈 위를 뒹굴며 즐거워했다고 합니다.
이런 러바오를 위해 ‘금손’ 송바오가 특별한 겨울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이글루였는데요.
이 이글루는 생각보다 훨씬 큰 규모였습니다.
송바오는 방사장에 쌓인 눈을 한 삽 한 삽 정성스레 파내고, 치밀하게 공간을 설계해 러바오를 위한 완벽한 보금자리를 만들어냈죠.
아부지의 특별한 선물을 본 우리 러린이의 반응은 그저 사랑스럽기만 했죠.
이글루를 끌어안으며 마치 ‘내 집’이라는 것을 표현하는 것 같은 행동을 취했는데요.
이어 커다란 이글루 주위를 신나게 달리기도 하고,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위로 올라가 얼마나 튼튼한지 테스트해보기도 했죠.
러바오의 온몸에 붙은 눈이 하얗게 빛나 마치 설탕을 뿌린 듯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안을 들여다본 러바오는 신이 나서 이리저리 뛰어다녔고, 그 커다란 몸짓 덕분에 이글루 내부가 점점 더 넓어졌습니다.
이렇게 내부적으로 확장된 공간은 더더욱 마음에 들었는지 드러누워 여유를 즐기기도 했죠.
러바오는 이글루가 너무나 마음에 들었는지 식사 시간에도 이글루 앞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마치 소중한 선물을 받은 아이처럼, 송바오가 만들어준 이글루를 한시도 놓치고 싶지 않아 하는 모습이었죠
이는 마치 송바오에게 자신이 얼마나 마음에 드는지 행동으로 표현하는 듯 했습니다.
송바오도 러바오의 이런 행복한 모습이 너무나도 기뻤는지 카메라에 담아 네이버 팬 카페 ‘주토피아’에 공유했습니다.
송바오는 러바오의 사랑스러운 모습들과 함꼐 “낭만판다 러바오가 주블리 여러분을 이만큼, 아니 이따만큼 사랑해요!”라는 애정 가득한 메시지를 팬들에게 전했습니다.
러바오가 여러 행동으로 마음에 드는 것을 표현했던 것은 아마도 송바오의 정성어린 손길을 느꼈기 때문일 것입니다.
송바오 역시 러바오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전부터 표현해왔습니다.
작년 9월 ‘전지적 루이&후이 시점’ 출간 기념 북콘서트에서는 “러바오와 함께 술잔을 기울이고 싶다”는 진심 어린 마음을 털어놓기도 했으니까요.
이렇게 서로를 향한 특별한 마음이 쌓여 지금의 깊은 우정이 만들어진 것을 알 수 있었죠.
송영관 주키퍼와 러바오의 모습에 팬들은 “이런 게 진정한 주키퍼와 바오들의 우정이구나!”, “너무 감동적이에요ㅠㅠ” 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냈습니다.
출처: 네이버 팬 카페 주토피아, 에버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