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푸바오가 쓰던 방사장에 새로운 변화가 생기며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푸바오의 방사장에 차오차오가 새롭게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방사장의 새 주인 차오차오는 열다섯 살 고령의 판다로, 야생 출신입니다.

4살 무렵 야생에서 온 차오차오는 차오센, 차오린, 차오이, 루이루이, 춘우 등 쌍둥이 출산 세 번을 포함해 총 8마리의 새끼를 낳았는데요

5년 만에 공개된 차오차오는 팬들에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시기엔 야생에서 지내며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 방사장에서 차오차오를 다시 만나게 된 중국 팬들은 그동안의 그리움을 달래며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한국 팬들도 차오차오의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워했는데요.

비록 푸바오 방사장이었지만 새로오 게된 차오차오가 힘든 시간을 보냈던 게 마음에 걸렸던 한국 팬들은 푸바오가 지내던 방사장에서 좀 더 편안한 생활을 보내길 희망하고 있죠.

그러나 최근 푸바오의 옛 방사장, 현재 챠오챠오가 거주하는 방사장에서 중요한 변화가 감지되었습니다.

지난 10일, 푸바오가 사용하던 타이어그네 인리치먼트 시설이 완전히 철거된 것입니다.

이 방사장은 원래부터 나무가 부족해 판다가 놀 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이었는데, 이제는 푸바오가 사용하던 인리치먼트마저 사라져 더욱 열악한 환경이 되었습니다.

물론 이 인리치먼트는 원래 차오차오의 것이 아니었기에 철거되는 것이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팬들은 두 가지 이유로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현재 방사장에 챠오챠오가 놀 수 있는 인리치먼트가 현저히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안그래도 차오차오가 과거에 고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은 차오차오가 편히 지냈으면 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때문에 차오차오가 재미있게 놀 인리치먼트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그러나 이 타이어그네가 없어지자 현재 차오차오가 지내기엔 너무나도 인리치가먼트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꺼내고 있죠.

이로 인해 팬들은 차오차오가 사용할만한 다른 인리치먼트를 설치해주길 바라고 있습니다.

둘째는 푸바오가 사용하던 시설이 철거되면서 푸바오의 흔적이 하나둘 사라지는 것을 지켜봐야 한다는 점입니다.
인리치먼트가 사라지는 것을 보며, 팬들은 푸바오가 이곳에 없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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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타이어그네는 푸바오가 푸질머리를 부릴 때 자주 사용했던 인리치먼트였기에 이 변화를 팬들은 더욱 크게 느끼고 있는데요.

이러한 변화를 목격하며 팬들은 자연스럽게 푸바오를 떠올리고 있으며, 모두가 푸바오가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지내고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출처 웨이보,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버 팬 카페 에버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