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심한 배려” 강바오가 최근 아이바오와 루후 공간 분리하자 팬들이 극찬한 이유.
2025년 01월 07일

최근 강바오 사육사가 바오패밀리의 세세한 변화까지 꼼꼼히 살피는 모습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 루이후이는 하루가 다루게 부쩍 성장하고 있는데요.

지난 10월 야외방사장 적응 훈련을 시작한 이후, 이제는 엄마 아이바오의 보살핌 없이도 야외방사장에서 자유롭게 놀며 시간을 보낼 수 있을 만큼 성장했습니다.

판다의 특성상 보통 1-2살 사이에 독립하게 되는데, 루이후이도 이제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최근 강철원 주키퍼도 이를 의식한 듯 바오패밀리의 중요한 생활 변화를 결정했는데요.

바로 아이바오와 루이후이의 식사 공간을 완전히 분리한 것입니다.

이는 그냥 내린 결정이 아니라 세심한 관찰과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는 아이바오를 위한 결정이기도 했는데요.

지난 크리스마스 톡톡 에서 공개된 바와 같이, 아이바오는 육아로 인한 스트레스가 조금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전량섭취걸’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원래도 식욕이 좋은 아이바오는 스트레스로 인해 대나무 섭취량이 더욱 증가했고, 때로는 루이후이의 몫까지 먹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한편 쑥쑥 자라나는 루이후이 역시 활동량이 늘고 식욕이 증가하며 엄마의 대나무를 가져다 먹곤 했는데요.

이에 강바오 주키퍼는 “아이바오가 루이후이의 대나무를 가져가지 않도록 하고, 루이후이도 방해 없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공간을 분리하겠다”고 결정했던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아이바오는 4번방에서, 루이후이는 5번방에서 각각 대나무를 먹도록 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두 가지 목적이 있습니다.

첫째는 육아 스트레스로 지친 아이바오가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둘째는 루이후이의 독립성을 키우기 위함입니다. 판다는 독립 전 점진적으로 엄마와 분리되는 과정을 거처야 하기에 이번 식사 공간 분리가 그 과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강바오 사육사의 이런 세심한 케어에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팬들은 강바오의 섬세한 판단력에 감사를 표하며, 이러한 세심한 보살핌이 있었기에 루이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칭찬했습니다.

이제 아이바오는 더욱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루이후이는 더욱 독립적인 판다로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출처: 에버랜드,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