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중국학 전공자라고 밝힌 팬이 푸덕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특별한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최근 선수핑기지에서 위경련을 겪고 있는 푸바오가 비공개전시구역으로 이동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큰 당혹감을 표했습니다.
비공개전시구역은 판다들이 생활하기에 나무와 풀이 매우 부족해 적합하지 않은 환경이었기에, 어린 푸바오가 머물기에는 부적절한 공간이었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팬들은 푸바오가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여러 의혹을 제기하며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한 팬이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습니다.
이 팬은 중국학을 전공하고 관련 분야에서 일하다가 현재는 진로를 변경했지만, 20년 넘게 중국어를 놓지 않고 연구했던 이력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그는 “현재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없어 팬들 사이에 부정적인 이야기가 돌고 있지만, 자신이 반평생 중국을 공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볼 때, 중국이 비록 공산주의 국가이고 정보 은폐가 많은 것은 사실이나 체면을 매우 중시하는 특성이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어 “현재 푸바오의 공개가 제한된 것은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경련 증상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치일 수 있다. 만약 정말 심각한 상황이라면 은폐가 불가능할 것이기에, 계속해서 괜찮다는 영상을 공개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엄청나게 심각한 상태는 아닐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그는 “지금 푸의 소식을 알 수 없어 저도 너무 불안하지만 아무리 중국이라도 만약 정말 푸가 너무 아프다거나 했다면 무조건적으로 괜찮다라며 은폐할 순 없을거라고 생각한다. 중국이 자국 내에서는 정보를 통제할 수 있어도 타국까지는 통제할 수 없다”라고 전했죠.
특히 “푸바오가 중국으로 간 후에도 한국 팬들이 그의 상태를 예의주시하며 이상 징후 발생 시 미국 등 해외에 즉시 알리려는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중국 측에서는 푸바오의 건강을 완전히 회복시킨 후에 공개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며 예측했죠.
“체면을 중시하는 중국의 문화적 특성상, 푸바오로 인해 이미 여러 차례 체면이 손상된 상황에서 더 이상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원하지 않을 것이므로, 푸바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믿는다”며 긍정적인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이러한 새로운 분석에 몇몇 팬들은 “좋은 글 고맙습니다”, “임오님 글 감사합니다” “정말 그랬으면 좋겠어요제발.. 감사합니다 임오”등 동의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되는 의견도 많은데요.
다른 팬들은 “그전에도 희망을 가졌었고, 중국 선수핑기지 측의 말을 믿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중국학 전공자와 이 일과는 무관한 것 같다.”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죠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모든 팬들이 현재 푸바오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푸바오가 보호하기 위할 방법을 찾고 있다는 것인데요. 어서 빨리 푸바오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길 모든 팬들이 간절히 기원하고 있습니다.
출처 네이버 팬 카페 에버랜드, 온라인 커뮤니티, 웨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