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최근 팬들이 푸바오의 몸무게 감소에 대해 새로운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
2024년 12월 30일

푸바오의 건강 상태를 둘러싸고 팬들 사이에서 새로운 의견이 제기되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12월 초, 푸바오는 경련 증상을 보이며 많은 팬들을 걱정시켰는데요.

이는 한 팬에 의해 발견되었고 팬이 기지측에 이를 알리자 선수핑기지 측이 푸바오를 급히 내실로 옮기는 조치를 취했죠.

이후 푸바오는 현재 선수핑기지에서 지속적인 관리와 검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기지 측은 처음에는 “정상이며 검사가 진행 중”이라는 간단한 소식만을 전했지만 최근에는 좀 더 구체적인 소식들을 공개하기 시작했습니다.

23일과 27일에 기지측이 전한 소식에 따르면 현재 푸바오는 경련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조금씩 외출하는 빈도수를 늘려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원래 109kg이었던 푸바오는 가임신 기간을 거치며 체중이 감소했다가 현재 104kg으로 회복 중이라고 하는데요.

하지만 최근 공개된 영상을 본 팬들 사이에서 푸바오가 이전보다 살이 빠졌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으론 팬들 사이에선 이러한 체중 변화가 판다의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푸바오가 가임신 증상을 겪었기에 체중이 감소했다 회복하는 중이기에 푸바오가 전보다 체중이 빠져보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는 것이죠.

이에 대한 근거로 팬들은 강바오의 말을 근거로 들었는데요.

실제로 판다월드의 주키퍼 강바오가 판다들의 체중 변화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는데요.

강바오는 29일 크리스마스 톡톡에서 아이바오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설명했습니다.

보통 120kg 이상이며 최대 128kg까지 나가던 아이바오가 현재는 쌍둥이 육아로 인해 113kg으로 감소했다고 합니다.

강바오는 “판다들에 체중에 대하여 너무 예민하지 않으셔도 된다. 판다들은 번식을 해 아기들을 키우거나 짝짓기를 했는데 임신이 되지 않아 위임신이 왔을 때 7-8kg 정도 체중이 감소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외에도 여러 판다들의 유사한 사례가 있다고 하는데요.

푸바오의 동생 쌍둥이 루이후이는 불과 두달 전까지 38~39kg대를 웃돌았는데요.

이는 언니 푸바오와 성장속도를 비교해도 적은 몸무게였죠.

하지만 최근에는 각각 루이는 45kg, 후이는 46kg을 넘어섰습니다.

푸바오의 이모 판다인 페이윈도 23년 9월 가임신때 몸무게가 줄었다가 회복했던 적이 있었죠.

이러한 다양한 사례들을 근거로 판다들은 몸무게가 상태에 따라 유동적이기 때문에 푸바오의 체중 감소를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요.

하지만 여전히 많은 팬들은 푸바오의 상태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선수핑기지에서 구체적인 검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점이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선수핑기지가 푸바오의 상태에 대해 팬들과 상세한 소통을 하지 않는 점에 대해서도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다행히 기지 측은 지난 27일 푸바오의 근황을 전하며 곧 검사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팬들은 푸바오의 건강에 이상이 없다는 긍정적인 검사 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느 상황인데요.

푸바오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길 많은 팬들이 바라고 있습니다.

출처: 웨이보, 온라인 커뮤니티, 에버랜드, 중국 신화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