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만 떨어져 있을 뿐, 마음은 한 곳에 모여있는 우리 바오가족들은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현재 중국 유학 중인 ‘맏딸’ 푸바오도 중국 선수핑 기지에서 정말 아주 건강하고 즐거운 판생을 보내고 있을텐데요.
여전히 판다월드 모든 사람들은 매일같이 푸바오를 기억하고 떠올리고 있죠. 마음적으로는 항상 붙어있는 소중한 푸바오를, 최근 에버랜드 판다와쏭 콘텐츠에서 송바오가 아이바오를 바라보며 언급해 감동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판다와쏭 185번째 에피소드에서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맞이해 송영관 주키퍼가 아이들에게 ‘대나무 빼빼로, 일명 대빼로’를 준비해준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평소 아이들 먹이와 인리치먼트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쓰는 송바오인 만큼 이날 영상에서도 그의 정성스러운 모습을 팬들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판다들이 대빼로를 통째로 먹기에는 너무 딱딱하고 컸기에 충분히 아이들이 가지고 논다음 송바오가 직접 대빼로를 먹기 좋게 잘라 바오가족들에게 나눠줬는데요.
우리 먹깨비 아여사는 아빠가 잘라주는 맹종죽을 아그작아그작 먹으며 ‘이뻐이뻐’ 빔을 발사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딸내미들이 가지고 놀던 대뺴로를 엄마 아이바오가 아주 맛있게 먹는 모습을 송바오가 가까이에서 카메라에 담았죠.
그러다가 송바오는 푸바오를 언급했습니다. 대빼로를 먹는 아이바오의 옆모습이 너무도 푸바오와 닮았기 때문이었죠. 초롱초롱한 눈과 먹을 것에 집중하는 표정은 첫딸 푸바오가 엄마를 정말 똑닮았던 것이죠.
이를 본 송바오는 “아유 푸바오가 자라면 딱 아이바오 같겠네. 푸바오가 엄마가 되면 아이바오 모습 쏙 빼닮겠어. 옆모습에서 푸바오가 많이 보여요”라고 말했는데요.
다월드 주키퍼들은 남은 바오가족들을 보며 푸바오를 떠올리겠다고 한 적이 있죠. 그 말대로 항상 푸바오를 가슴 속에 간직하며 바오들을 바라봐주는 송바오의 모습이 너무도 감동적이었습니다. 푸바오도 아직도 자신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판월 가족들의 마음을 알고 더 행복하게 지내고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 에버랜드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