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푸바오를 아끼고 사랑했다” 영화 미리 본 팬의 후기, 푸덕이들 울음바다 된 사연.
2024년 08월 28일

최근 푸바오와 주키퍼들의 이야기를 담은 ‘안녕 할부지’가 9월 4일 개봉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강철원 주키퍼는 최근 언론배급시사회에서 “이 영활를 통해 바오패밀리가 오래 기억에 남았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죠. 이에 많은 팬들이 영화에 기대를 하고 있던 중, 영화를 미리 본 관객들이 안녕 할부지 후기를 작성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그 중 특히 한 팬이 올린 게시글이 팬들의 가슴을 울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 팬이 작성한 후기는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팬들까지도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 정도였죠.

글쓴이는 “어느 한 부분에서 빵 터지는 슬픔이 아니라 영화 흐름 전판적으로 슬펐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내가 사랑한 푸바오의 초롱초롱한 눈빛, 안장다리, 대나무 먹는 모습, 할부지 보는 모습 등을 고화질로 봐서 더 슬픈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는데요.

글쓴이는 “보면서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모든 것들이, 모든 사람들이 푸바오를 많이 사랑했고 진심을 다해 행복을 빌고 잘 돌봐줬다는게 느껴졌다며” 자세한 심경을 덧붙였습니다.

비록 글이었지만 매우 생생한 감정이 묻어나왔습니다. 글을 본 팬들은 글쓴이가 영화를 보고 슬퍼했던 감정이 너무 잘 느껴진다며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글쓴이가 바오패밀리를 어느 누구보다 사랑하고 있음이 잘 느껴졌죠.

이어 글쓴이는 “영화 속에 나오는 루이후이가 지금보다 어릴 때라 시간이 너무 빨리 흐른 것 같이 느껴졌다며, 루이후이를 볼 수 있을 때 많이 보고싶다”며 곧 가까운 시일 내에 판다월드를 방문할 것을 예고하기도 했죠.

루이후이의 출생을 같이하고 성장과정을 지켜본 팬들은 모두 글쓴이와 같이 조카를 보는 임오의 마음이었을 겁니다. 한 팬은 “루이후이가 조금은 천천히 컸으면…”이라는 아쉬운 반응을 남기기도 했죠.

또한 글쓴이는 “판다들을 실제로 보지 못한 사람은 직접 보러가는 것을 추천한다. 시간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너무 빠르게 흐르고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이번에 영화를 보며 느꼈다”며 후기글을 마무리했습니다.

더불어 글쓴이는 눈물을 많이 흘릴 수도 있으니 손수건이나 물티슈를 준비하라는 당부를 남겼는데요. 푸바오를 사랑하는 팬의 따뜻한 배려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후기글을 본 팬들은 고맙다면서도 글쓴이에게 마음 잘 추스리라는 마음 따뜻한 위로를 건넸는데요. 또한 후기글을 보며 영화를 꼭 보러 가야겠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글쓴이에게 위로를 건네는 부분에서 팬들끼리의 따뜻한 공감대가 느껴지기도 했죠.

비록 푸바오를 떠나보냈지만 푸바오를 비롯한 바오패밀리를 진심으로 생각하는 팬들의 사랑은 여전히 따뜻하기만 했는데요. 바오패밀리는 이런 팬들의 마음 덕분에 행복한 판생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팬들은 이외에도  “마음 잘 추스리고 안전하게 귀가했으면 좋겠다” “후기 너무너무 고마워 푸바오넘 보고싶다ㅠ” “영화 꼭 보러가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말하는 동물원 뿌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