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헤어진다는 게 실감나요” 어제자 오와둥둥 자막 한 줄에 팬들이 울컥하고 있다.
2024년 08월 27일

푸바오 언니의 빈자리를 아주 이쁘고 사랑스럽게 메워주고 있는 쌍둥 바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많은 팬들은 루이후이를 보기 위해 여전히 에버랜드 판다월드를 찾아가고 있고, 아이들은 엄마 아이바오와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2023년 7월 7일 태어나 최근 생후 400일이 지난 아이들은 어느덧 독립 시기를 맞이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엄마와의 헤어짐을 암시한 듯한 최근 에버랜드 유튜브 ‘오와둥둥’ 자막 한 줄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 26일 에버랜드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에는 여전히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바오패밀리의 일상이 공개됐습니다. 해맑고 튼튼하게 자라고 있는 루이후이와 아이들을 돌보는 엄마 아이바오의 모습이 중점적으로 나오며 팬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게 했죠.

이날 아이바오는 방사장에 출근해 아이들을 지극정성으로 케어했습니다. 계속 ‘쭈쭈’를 찾는 아기들을 마다하지 않고, 힘들어도 참으며 젖을 먹이는 모습은 아이바오가 정말 위대한 엄마라는 점을 다시 일깨워줬는데요.

이런 엄마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우리 루이후이 쌍둥이들은 계속 엄마 쭈쭈를 먹겠다며 달려들었습니다. 어느덧 400일이 지나 훌쩍 커진 쌍둥이들이기에 아이들 덩치에 젖을 먹이는 아이바오가 가려질 정도였죠.

헌신적으로 맘마 타임을 제공한 엄마 아이바오. 사랑이는 어부바 나무에 기대 아이들에게 밥을 먹이며 카메라를 응시했는데, 이 때 잡힌 사랑이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막 한 줄이 나와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는데요. ‘이제 엄마를 가려버릴 만큼 폭풍성장한 둥둥이들’이라는 자막이 나온 후 마치 조만간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독립이 다가온다는 것을 암시하듯 “빠르게 흐르는 시간 속 더욱 소중해지는 지금 이 순간”이라는 말도 덧붙였는데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역시 대견한 언니 푸바오가 그랬던 것처럼 어느 순간이 되면 엄마, 할부지들과 따로 지내야하는 독립 시기가 찾아옵니다. 강바오 강철원 주키퍼는 루이후이 독립 시기에 대해 450일~500일 정도로 생각 중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직 루이후이 독립 시기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이들이 훌쩍 크고 있는 만큼 조만간 독립해야할 날이 오는 것은 분명한데요.

이에 팬들은 “루이후이의 독립이 기쁘면서도 아련하게 아쉽기도 하다” “아이바오가 너무 잘해냈다” “조금 천천히 커줬으면 좋겠다” “독립은 반드시 해야하는 건데 저 자막 한 줄에 눈물이 나오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