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푸바오가 나중에 아기 낳으면..” 무심코 나온 송바오의 진심, 너무도 큰 사랑이 느껴진다.
2024년 08월 20일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최초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 그리고 최초의 쌍둥이 자이언트 판다인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를 낳은 아이바오는 정말 위대한 엄마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습니다. 2016년 고향 중국을 떠나 한국에 온 후 남편 러바오를 만나 ‘딸부잣집’을 만드는 데 엄청난 노력을 한 우리의 아여사인데요.

모든 판다들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아러 부부’는 성 성숙기가 지나고 번식기가 오자 사랑을 나눴고, 그 결실로 우리의 사랑스러운 푸루후를 낳았는데요. 너무도 훌륭히 부모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의 아이바오, 러바오를 보면 자연스럽게 첫째딸 푸바오가 생각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푸바오는 이제 4살이 넘어 성 성숙기에 맞춰 곧 짝을 찾아야하는 시기가 올텐데요. 푸바오가 중국에 갈 때 에버랜드 주키퍼들과 많은 팬들은 아빠처럼 멋진 남자친구를 만나길 바라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죠. 이러한 마음은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최근 공개된 에버랜드 유튜브 영상에서 작은 할부지 송바오 송영관 주키퍼가 무심코 푸바오를 언급했는데요.

지난 16일 공개된 에버랜드 유튜브 판다와쏭 172번째 에피소드에서 송영관 주키퍼는 평화로운 방사장 라이프를 즐기는 아이바오와 루이 후이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루이바오는 꿀맛같은 낮잠을 자고 있었고, 후이바오는 엄마 옆에서 재롱을 부리고 있었죠. 먹깨비 아여사는 아부지들이 준비해준 먹이를 열심히 먹고 있었습니다.

사랑스럽게 대나무를 즐기는 아이바오를 보던 송 주키퍼는 냄새를 맡더나 이파리를 먹으러 가는 사랑이를 보며 “아유 푸바오인 줄 알았네 좀 전에”라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푸바오도 엄마의 행동을 많이 닮아있었던 것인데요.

그러면서 송 주키퍼는 “우리 푸바오가 나중에 아기를 낳으면 정말 아이바오랑 비슷해질 것 같다. 어찌보면 당연할 일일지도 모른다. 아이바오의 딸이니까”라고 언급했는데요.

이어 그는 “벌써부터 상상을 하면 기대가 된다. 아이들이 잘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길 늘 응원한다”라며 손녀딸 푸루후를 향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습니다.

큰 행동은 아니지만 무심코 푸바오를 떠올리며, 우리 푸공주가 엄마 아이바오처럼 멋진 엄마가 될 것이라고 응원을 해주는 할부지의 마음이 보이는 모습이었는데요. 이에 영상을 본 팬들은 “엄마가 된 푸바오도 아이바오처럼 정말 잘 해낼 것이다” “푸바오도 아빠같은 멋진 남편을 만나 행복한 엄마가 되었으면 좋겠다” “할부지의 푸 사랑은 영원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