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판다월드의 막내 판다 후이바오는 활기차고 적극적인 성격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진 ‘뚠빵함’ 덕에 배우 마동석의 이름을 딴 ‘후동석’이라는 재미있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고, 너무도 활달한 면모 덕에 ‘후극성’, ‘그 판다’라는 귀여운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죠.
이처럼 뚠빵하고 극성맞은 매력을 가진 후이바오지만, 동시에 녀석은 지금보다 어릴 때부터 미모가 돋보이는 ‘미판’으로 유명하기도 한데요.
최근 중국 바오 팬들이 이 미모를 보고 후이바오를 특별한 별명으로 부른다고 해 화제입니다. 예쁜 ‘그 판다’가 중국에서 어떻게 불리고 있는지를 알게 된 한국 바오 팬들은 너무도 찰떡같이 잘 지은 별명이라며 미소를 지었다고 해요.
그 별명은 바로 ‘송휘교(宋辉乔)’!
‘후이바오(휘보)’에, 중국에서도 큰 인기가 있는 한국 배우 송혜교의 이름을 합쳐 지은 별명입니다.
송혜교는 과거에 중국 국영방송 CCTV 인기스타 설문조사에서 무려 3,980만 명의 지지를 받고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여성 한류 스타로 지목되기도 한 만큼 지금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인데요. 그런 배우의 이름을 따서 지은 ‘송휘교’는 후이바오의 미모와 인기를 나타내는 예쁜 별명이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송영관 주키퍼의 성을 따 ‘송후이’로 불리는 후이바오와는 같은(?) 송씨에, 중국에서 후이바오의 ‘후이(휘, 輝, 辉)’와 혜교의 ‘혜’ 발음이 똑같이 ‘후이’라서 더 착 붙고 재치 있는 별명인데요.
후이바오의 새 별명 ‘송휘교’를 들은 한국 팬들은 “뭔가 미판 느낌 나고 잘 어울린다”, “그러네 후이 성이 송이니까. 송휘교 넘 예쁘다”, “넘 귀엽잖아 송휘교 예뻐예뻐”, “이제 후동석 졸업합니다. 앞으로 송휘교라고 불러주세요”, “이쁘고 청순하니까 비슷한 이미지 찾아주는구나”, “중국 이모들이 이름 잘 지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미소를 지었다고 합니다.
한편, 후이바오의 언니 푸바오도 유명 배우 손예진의 이름을 따서 ‘푸예진’, ‘복예진’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이 귀여운 별명도 처음 중국 임오들이 붙여줘 유명해진 별명이라고 하네요.
우아한 매력의 엄마 아이바오는 간혹 한국과 중국에서 판다계의 이영애, ‘아영애’라고 불리기도 해요. 재미있는 사실은 배우 이영애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는 건데요. 이영애는 한 인터뷰에서 “아이바오가 ‘판다계의 이영애’라는 댓글을 봤다. 너무 영광이었다. 그렇게 댓글을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판다들을 사랑해 분위기에 어울리는 유명 배우들의 이름을 찾아 붙여준 팬들의 마음이 참 따듯합니다. 미모의 판다 후이바오의 새 별명 ‘송휘교’! 너무 귀여운 별명인 것 같네요.
사진출처 : 웨이보, 유튜브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송혜교 인스타그램, 에버랜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