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모가 주는 거니까요!” 오바오 진심이 담긴 선물받은 루이후이, 너무도 기특한 반응 보였다.
2024년 08월 13일

판다월드의 영원한 재롱둥이 루이후이. 귀엽고 순한 루랑둥이, 잘 삐치고 화가 많은 후동석. 둘은 각자의 색다른 매력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데요. 최근 쌍둥이 루이후이의 400일 기념을 맞아 송영관 주키퍼와 오승희 주키퍼가 둘을 위해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루이후이가 선물엔 관심을 보이지 않았는데요. 그러다 오바오의 말에 반응한 것처럼 태도를 바꾸자 팬들 사이에선 매우 놀랍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루이후이의 400일을 맞아 송영관 주키퍼가 당근과 사과를 잘게 조각내고 오승희 주키퍼가 이를 얼려 400일의 의미가 담긴 얼음을 만들었습니다. 곱게 만든 얼음엔 송영관 주키퍼와 오승희 주키퍼가 얼마나 정성스럽게 준비했는지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였죠.

드디어 대망의 당일!  오승희 주키퍼는 둘을 축하해주기 위해 잔뜩 부푼 마음을 안고 얼음을 정성스러운 그릇에 플레이팅하여 루이후이에게 깜짝 서프라이즈를 해주었는데요.

하지만 정작 둘은 선물에는 관심이 없어 보였습니다. 루이후이의 관심사는 다른 것에 있었는데요.

루이가 더 관심 있었던 것은 선물보다 오바오 이모였습니다. 루이바오는 오바오가 가져다 준 얼음을 잠깐 탐색하더니 곧바로 흥미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대신 오바오에게 관심을 달라는 듯 갑자기 사랑스러운 눈으로 오바오의 손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자신을 쓰다듬어 달라는 듯 오바오의 손을 끌어당기기도 하고 오바오의 무릎에 드러눕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루이는 매우 사랑스러워 보였죠.

후이도 잠깐 자신의 선물에 관심을 가지긴 했으나 후이의 시선은 의외로 플레이팅 그릇으로 이용된 판자에 꽂혀있었죠. 마치 재밌는 장난감을 발견한 것처럼 물고 이리저리 만지고 반복하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루이후이의 각자 다른 엉뚱함에 팬들은 더욱 둘을 사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오승희 주키퍼가 둘이 관심을 보이지 않아 허탈해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루이후이가 오승희 주키퍼의 허탈함을 알아차린 것일까요? 놀랍게도 둘은 다시 선물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루이는 오승희 주키퍼가 기뻐하자 마치“나 잘먹죠 이모?”라고 하는 듯 당근이 담긴 얼음을 열심히 먹기 시작했는데요. 당근곰쥬라는 별명답게 당근을 매우 잘 먹는 모습이었습니다.

반대로 후이는 선물을 아끼려는 듯 자신의 품 안으로 쏙 밀어넣었습니다. 마치 오바오의 진심을 소중히 간직하려는 듯 한 행동에 팬들은 후이의 모습이 매우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결국 루이후이는 처음엔 각자 엉뚱한 모습을 보이다 결국 정성스레 준비한 선물의 정성을 알아주었습니다. 오승희 주키퍼는 둘다 너무 이쁘다며 견딜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쌍둥이와 오승희 주키퍼, 둘의 특별한 애정에 팬들은 판다월드에 더욱 빠져들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팬들은 “루이후이 400일 축하해!” “사랑스럽고 이쁘게 자라주길” “아무탈 없이 건강만 해줘!”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유튜브 말하는동물원 뿌빠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