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의 눈으로 본 후이바오는…” 바오 막내 너무 사랑스러운 특징 밝혀지자 팬들 기뻐했다.
2024년 07월 25일

에버랜드 판다월드의 사랑스러운 쌍둥이 판다 자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는 매일매일 우당퉁탕 사랑스러운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두 공주님은 둘다 엄마 아빠를 닮았지만, 생김새도 성격도 서로 다릅니다.

그 중에서도 동생 후이바오는 활발한 성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독특한 행동을 보이는 판다가 있다면 대부분 후이바오로, 후이바오에게는 ‘그 판다’, ‘극성 판다’ 같은 재미있는 별명들이 붙기도 했습니다. 러바오, 아이바오, 푸바오, 루이바오를 돌봐온 송영관 주키퍼는 후이바오를 ‘처음 겪어보는 유형의 판다’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사육사도 처음 보는 판다라는 후이바오.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어떻게 비칠까요?

최근 에버랜드의 수의사가 후이바오를 설명하며 언급한 단어가 바오 팬들의 시선을 끌었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말하는동물원 뿌빠TV’의 수의사 브이로그 영상에서는 아이바오가 채혈을 받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귀여운 쌍둥이 자매는 채혈을 받는 엄마 옆으로 슬금슬금 다가가 품에 안기며 채혈을 방해했죠.

후이바오는 엄마가 좋고, 당근도 먹고 싶었던 걸까요? 엄마 품에 파고드는 루이바오와는 달리, 후이바오는 아예 일어서서 창살을 잡는 등 적극적으로 행동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바오는 꼬마 악동들이 방해해도 전혀 흔들림 없이 꿋꿋하게 채혈을 받으며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옆에서 이 사랑스러운 광경을 지켜보던 양준영 수의사는 상황을 설명하다가 사랑이 뚝뚝 떨어지는 목소리로 웃기도 하고, “아이고 예뻐” 라는 감탄사를 연발하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쌍둥이들의 특징을 설명했는데요.

그는, “후이가 아주 여우예요” 라고 말하더니 재차 “루이는 조용한 친군데, 후이는 정말…! 여우예요, 여우” 라고 강조했습니다.

후이바오는 이미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는데요. ‘여우’라는 표현은 후이바오의 솔직하고 적극적인 성격을 나타내는 듯합니다.

그의 설명 뒤 곧바로 수의사에게 친근하게 관심을 표현하는 후이바오의 모습이 자료 화면으로 삽입됐는데요. 영상 속 밥을 먹었냐고 물어보는 수의사의 목소리에서 사랑이 뚝뚝 떨어져 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송영관 주키퍼는 아기판다 다이어리에서 “후이는 두뇌 회전이 빠르고 감정 표현에 적극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팬들은 “이래서 여우 소리를 들은 건가 보다”라고 하기도 했습니다.

‘여우 후이’를 본 바오 팬들은 “볼수록 여우 맞잖아”, “루이가 똘똘한 거랑은 또 다른 느낌이다”, “후이가 감정표현에 적극적인거 너무 사랑스럽다”, “내 맘을 막 홀린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쌍둥이 아기 판다들은 정말 하루하루 바오 팬들에게 미소를 선물해주고 있네요.

출처 : 유튜브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온라인 커뮤니티, 에버랜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