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관 사육사가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2’의 종료를 예고하며 특별한 소식을 알려 바오 가족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에버랜드 블로그에 연재되던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2’는 쌍둥이 아기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탄생과 성장을 담은 육아일기로, 전편인 ‘아기판다 다이어리(시즌1)’를 강철원 사육사가 작성했던 것과 달리 ‘송바오 할부지’ 송영관 사육사가 작성해 왔습니다.
송바오 할부지는 그동안 쌍둥이 판다들의 사랑스러운 모습들을 소개해 왔는데요. 그 조그마했던 아기 판다들이 어느덧 무럭무럭 자라 첫돌을 앞두고 있습니다. 쌍둥이 판다들의 첫돌을 열흘 앞둔 지난 27일에도 송바오 할부지는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2’ 38를 업로드 했습니다.
이번 글에서 그는 우선 아이바오가 태어난 지 4,000일이 되는 날을 축하하며 “(아이바오는) 그사이 멋진 이성을 만났으며, 어느새 하나의 소중한 생명을 독립체로 성장시킨 후 다시 쌍둥이 아기판다의 엄마가 되었다. 그 모든 과정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우리에게 허락해 주고 있는 아이바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 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당일 아이바오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고 꽃을 선물하며 스윗함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엄마가 4,000일을 맞은 것처럼 쌍둥이 아기 판다들에게도 특별한 365일, 한 살 생일을 앞두고 있는데요.
푸바오의 성장을 다뤘던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1’이 푸바오의 1살 생일과 함께 막을 내린 것처럼,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성장을 다룬 ‘아기판다 다이어리 시즌2’도 곧 다가올 쌍둥이의 1살 생일과 함께 막을 내린다고 해요.
지난달 그는 “한 달 후면 벌써 쌍둥이의 첫 번째 생일이다. 시간이 참 빠르다는 걸 다시 한 번 느낀다. 그러면서 쌍둥이 아기판다 다이어리로 여러분에게 소식을 전해드린 지도 어느덧 1년이 되어 간다는 것도 알게 된다. 미리 말씀드리면, 이번 다이어리도 시즌1처럼 쌍둥이의 생일을 마지막으로 마치게 될 예정이다” 라고 예고한 바 있습니다.
그는 이번 글에서 완결을 앞두고 있음을 재차 알리면서 특별한 소식도 함께 전했는데요. 그동안의 이야기를 토대로 7월에 <전지적 루이&후이 시점>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루이후이의 언니 푸바오의 이야기를 담은 <전지적 푸바오 시점>과 관련 에디션 책들은 출간하자마자 교보문고, 예스24 등 유명 도서 쇼핑몰에서 베스트셀러가 되는 등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는데요. 푸바오의 동생 루이후이의 이야기를 담은 <전지적 루이&후이 시점>은 얼마나 따스한 이야기를 전해줄지, 얼마나 큰 사랑을 받을지 기대가 됩니다.
더이상 아기 판다들의 육아일기를 매주 볼 순 없지만, 그간의 시간과 이야기들이 잘 엮여 책에 담긴다는 소식에 팬들은 “아기판다 다이어리의 끝이 얼마 남지 않아 아쉬웠었는데 쌍둥이 책도 발간된다니 넘 기쁜 소식이다”, “시리즈로 나오는 걸까? 기대된다”, “이건 진짜 재밌겠다. 특히 후이는 안 봐도 알겠다”, “루이후이 책 완전 기다리고 있었다”, “송바오님의 아기판다 다이어리 덕분에 매주 목요일이 너무 기다려지고 즐거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작디 작았던 꼬물이들과 함께한 시간이 벌써 1년이 되어가다니. 송바오 할부지의 말처럼 시간이 참 빠르다는 게 느껴지네요.
출처 : 에버랜드 블로그, 에버랜드 주토피아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