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강아지들은 사랑 받아 마땅합니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강아지들이 길거리에 버려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길강아지는 돌아다니는 특성 상 자신의 아기 강아지들을 제대로 책임지고 키우기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습니다.
하지만 이 어려운 걸 해낸 멋진 길강아지가 있는데요.
바로 ‘알렉산드라’라고 하는 스패니시 그레이하운드 입니다.
스페인의 동물 구조 단체가 알렉산드라를 처음 발견했을 때 아이가 임신 중인 줄 몰랐지만 몇 주가 지난 후 아이는 9마리의 새끼를 낳았습니다!
그쯤에 구조 대원은 다른 곳에서 아기 강아지 7마리를 발견했는데요.
구조 대원은 혹시나 알렉산드라가 아기 강아지들을 받아 우유를 주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7마리의 아기 강아지들을 알렉산드라의 품에 안겨줬습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는데요.
알렉산드라가 자신이 낳은 새끼도 아닌 다른 아기 강아지들에게 젖을 주며 따뜻하게 품어준 것이었습니다.
알렉산드라 덕분에 건강하게 자랄 수 있었던 16마리의 강아지들은 무럭무럭 커 평생을 함께할 가족의 품으로 입양 갔습니다.
이렇게 아기들을 다 보낸 알렉산드라에세도 기쁜 소식이 생겼는데요.
바로 핀란드에 살고 있는 한 가족이 알렉산드라를 입양한다고 한 것입니다.
자신이 낳은 아기들과 구조 대원이 데려온 아기 강아지들까지 총 16마리나 잘 키워낸 알렉산드라의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16마리나 잘 키우고 대단하다” “알렉산드라 멋있어” “알렉산드라한테 맡길 생각을 한 구조 대원은 어떻게 그런 아이디어를 생각해냈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